국립여성사박물관, 2031년 세종에 어떤 공간으로 문을 여나

꾸미는재미 2026/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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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여성사박물관이 세종시 어진동에 들어서 2031년 개관할 예정이다. 여성의 역사를 발굴·연구하고 전시와 교육으로 알리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부지 확보부터 건립·운영까지 관계기관이 협력하기로 했다. 성평등가족부는 2026년 10월 20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 세종시와 다음 날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계획상 박물관은 어진동 643 일대의 3,000㎡ 부지에 지하 1층~지상 4층으로 세워진다. 부지 면적과 별도로 연면적은 약 6,400㎡이며, 총사업비는 354억 원이다. 상설·기획전시관과 수장고를 갖춰 여성사 관련 유물을 보존하고, 전시·교육·연구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구상이다.

잘 알려지지 않은 여성과 여성 인물을 발굴해 조명하는 것도 주요 기능으로 제시됐다.

추진 일정은 2026년 말까지 부지 매입을 마치고, 2027년부터 설계와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착공한 뒤 2031년 정식 개관하는 것이다. 행복청은 도시계획 변경과 부지 공급을 지원하고, 개관 뒤에는 국립박물관단지와의 연계를 돕는다. 세종시는 행정절차를 지원하며 전시·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지역 문화시설과 연결할 계획이다.

건립 논의는 2012년 한국여성사학회가 여성가족부에 건립 건의서를 내면서 본격화했다. 2015년 양성평등기본법 개정으로 설립·운영의 법적 근거가 마련됐지만, 서울 용산공원과 은평구 한국여성정책연구원 부지를 활용하려던 방안은 모두 무산됐다. 이번 세종 건립은 부지 확보 난항을 거친 뒤 나온 계획이다.

정현백 전 여성가족부 장관은 여성들이 역사 속에서 주체적으로 해온 역할을 알리는 일이 미래세대 교육에도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역사·여성·미래의 정현주 대표는 박물관이 고대부터 이어지는 여성의 삶과 지위 변화를 시대의 흐름 속에서 보여줘야 한다고 제언했다.

AI 요약
국립여성사박물관이 세종시 어진동에 들어서 2031년 개관할 예정이다. 여성의 역사를 발굴·연구하고 전시와 교육으로 알리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부지 확보부터 건립·운영까지 관계기관이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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