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테슬라·스페이스X 합병 검토…주주 동의는 왜 관건인가

봄날의기억 2026/10/21
추천 0 비추 0 조회수 3477

테슬라와 스페이스X의 합병은 확정된 거래가 아니라 검토 단계다.

일론 머스크는 20일(현지시간) 스페이스X의 분기 실적 발표 뒤 열린 금융 분석가들과의 콘퍼런스콜에서 합병이 좋은 방안이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다만 실제로 성사될지는 확정하지 않았다.

양사는 합병안을 검토할 특별위원회를 각각 구성했지만, 거래 조건은 아직 합의되지 않았으며 합의에 이를 보장도 없다고 했다.

머스크는 테슬라와 스페이스X의 최고경영자(CEO)를 겸해 이해관계 충돌 당사자에 해당한다며 위원회에 참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합병에는 테슬라 주주 가운데 최소 50%의 동의가 필요하다.

머스크는 이 기준을 넘기가 상당히 어렵다고 했으며, 합병 가능성을 언급하는 것조차 ‘지뢰밭에서 탭댄스를 추는 것’에 비유했다.

합병이 이뤄지면 두 회사의 기업가치를 합친 규모는 약 3조5000억 달러다.

BBC가 제시한 기업가치는 테슬라 약 1조5000억 달러, 스페이스X 2조 달러다.

머스크는 양사가 칩·인공지능(AI)·소프트웨어 분야에서 진행하는 사업을 고려하면 합병이 합리적일 수 있고, 이를 통해 얻을 이점도 매우 크다고 주장했다.

두 회사가 공동으로 컴퓨터 칩 제조 사업 ‘테라팹’을 출범시킨 것도 협력 사례로 거론됐다.

BBC는 이 규모의 합병이 성사된다면 역사상 최대 규모 합병 사례 중 하나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스페이스X는 우주 로켓과 스타링크 인터넷 위성을 제작하는 한편, 앤트로픽·구글 등 기술 기업에 클라우드 컴퓨팅 용량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이 사업은 회사에서 가장 수익성이 높은 부문으로 자리 잡았으며, 최근 분기 매출은 75억 달러였다.

같은 분기 스타링크 매출은 52억 달러를 기록했다.

AI 요약
테슬라와 스페이스X의 합병은 확정된 거래가 아니라 검토 단계다. 일론 머스크는 20일(현지시간) 스페이스X의 분기 실적 발표 뒤 열린 금융 분석가들과의 콘퍼런스콜에서 합병이 좋은 방안이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당신이 좋아할만한 페이지
  • 0
  • 0
댓글 총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