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투자계좌에서 2조원 손실…총액과 계좌당 손실은 어떻게 달랐나

연애는어려워 2026/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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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인버스 상장지수상품(ETP)에서 40대의 총손실이 가장 컸지만, 계좌당 평균 손실은 70대 이상이 가장 컸다. 연령대별로 손실 총액과 계좌별 부담이 다르게 나타난 이유를 계좌 수와 손실액으로 살펴볼 수 있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박성훈 국민의힘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6년 5월 27일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 출시 이후 8월 14일까지 개인투자자 손실은 총 6조3130억원이었다.

미래에셋·키움·삼성·NH투자·한국투자·KB·신한투자·메리츠·하나·대신증권 등 10개 종합금융투자사업자의 ETF·ETN 거래를 집계한 결과다. 이 가운데 매매로 확정된 손실은 2조3242억원, 보유 상품의 평가손실은 3조9888억원으로, 평가손실이 전체의 63.2%를 차지했다.

손실 구성은 7월 말과 비교해 달라졌다. 8월 14일까지 확정 손실은 1조9638억원에서 2조3242억원으로 3604억원 늘었고, 평가손실은 4조395억원에서 3조9888억원으로 507억원 줄었다. 전체 손실은 같은 기간 6조33억원에서 6조3130억원으로 3097억원 증가했다.

연령대별 총액에서는 40대가 16만5200개 계좌에서 2조530억원, 약 2조원의 손실을 기록해 가장 컸다. 50대는 15만8000개 계좌에서 1조8655억원, 30대는 11만7300개 계좌에서 1조912억원을 잃었다. 반면 계좌당 평균 손실은 70대 이상에서 가장 컸다.

이들은 9800개 계좌에서 2934억원의 손실을 기록해 계좌당 약 2994만원이었다. 전체 54만6000개 계좌의 평균인 1156만원의 2.6배다. 60대는 6만1000개 계좌에서 8059억원의 손실을 기록했고, 계좌당 평균은 1321만원이었다.

자료는 8월 14일까지의 손익을 반영한다. 이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종가는 각각 27만4500원과 164만5000원이었다. 보도는 이후 두 종목 주가가 당시보다 20% 안팎 하락한 점을 들어 손실이 더 커졌을 가능성을 제시했다.

금융당국은 7월 31일 개인 일반투자자의 기본예탁금을 10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올렸고, 8월 19일부터 모의거래를 의무화했다.

AI 요약
삼성전자·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인버스 상장지수상품(ETP)에서 40대의 총손실이 가장 컸지만, 계좌당 평균 손실은 70대 이상이 가장 컸다. 연령대별로 손실 총액과 계좌별 부담이 다르게 나타난 이유를 계좌 수와 손실액으로 살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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