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조선은 21일 오후 8시 방송되는 ‘퍼펙트 라이프’에 이창훈과 아내가 함께 출연한다고 예고했다. 1966년생으로 올해 환갑을 맞은 이창훈은 이번 방송에서 건강에 대한 고민과 주식 투자 실패로 속앓이한 근황을 전할 예정이다. 두 사람의 첫 만남은 심형탁의 소개로 이뤄졌다.
이창훈은 여러 여성과 교제했지만 결혼까지 이어지기는 어려웠다고 회상했다. 당시 41살이던 그는 24살 아내를 보고 첫눈에 반해 전화번호부터 받아냈다고 말했다. 아내는 처음에는 이창훈이 서른 살쯤인 줄 알았지만, 실제 나이를 알고 나서는 나이 차이가 너무 크다고 느꼈다고 했다.
그럼에도 이창훈이 멋있어 후회하지 않았다는 것이 결혼을 선택한 이유다.
두 사람은 2008년 결혼했고 딸 한 명을 두고 있다. 이창훈은 과거 결혼 후 우울증을 겪었다고 고백했다. ‘아저씨 다 됐네요. 끝난 거지’라는 말을 듣고 충격을 받았으며, 유부남이 된 상황에 불안을 느꼈다는 설명이다.
이는 이번 방송에서 예고된 건강 고민이나 투자 실패와는 별도로, 그가 이전에 털어놓은 결혼 생활의 이야기다.
아내 역시 당시 남편의 우울증으로 힘들었던 경험을 밝힌 바 있다. 결혼으로 남편에게 우울증이 왔다는 사실이 괴로웠고, 아이까지 생겨 이미 돌이킬 수 없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이번 출연 예고는 현재의 건강·투자 고민을 알리는 한편, 두 사람이 과거에 공개한 결혼 생활의 어려움을 이해하는 배경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