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마지막 공식전 지켜본 김현수, KT에서 달라진 한국시리즈 준비는

둘이사는일상 2026/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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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가 2026년 10월 20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LG를 13-1로 꺾으면서 이곳의 마지막 공식 경기가 끝났다. 두산은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LG에 패했고, LG도 KIA에 무릎을 꿇었다. 잠실야구장은 12월 철거될 예정이며, 같은 자리에 2031년 말 완공을 목표로 잠실 돔구장이 들어설 계획이다.

잠실에서 18시즌을 보낸 김현수에게도 익숙한 구장이 막을 내리는 순간이었다. 그는 2006년 두산 육성 선수로 프로에 입단한 뒤 두산과 LG에서 뛰었고, 볼티모어 오리올스에서 보낸 2년을 빼면 잠실을 홈으로 사용했다. 두산 소속으로 2015년, LG 소속으로 2023년과 2025년 한국시리즈 우승을 경험했다. 21일 취재진을 만난 김현수는 마지막 경기를 보며 잠실이 끝일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지만, 야구장과 야구 자체는 별개라는 뜻을 밝혔다.

2015년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의 김현수, 자료사진. · MFDICE의 이것저것 · 원본 · CC BY 4.0

잠실의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양현종도 이곳에서 쌓은 기억을 떠올렸다. 2007년 4월 7일 LG전에서 프로 첫 등판을 했을 때는 1이닝 1피안타 1실점을 기록했다. 첫 세이브도 잠실에서 거뒀고, KIA의 2009년과 2017년 한국시리즈 우승 확정도 이 구장에서 맞았다. 경기장에서는 잠실을 추억하며 눈물을 보인 팬들이 있었고, 양현종은 마운드 흙을 챙겼다.

김현수는 KT 소속으로 한국시리즈를 준비하며 훈련 방식의 차이도 설명했다. LG 시절에는 이천으로 합숙 훈련을 갔지만, KT에서는 합숙하지 않고 집을 오가며 훈련한다. 이동이 있는 만큼 타격 연습량을 더 고려해야 한다는 취지다. 그는 두산에서 정규시즌 우승을 경험한 적은 없다고도 말했다. LG의 준플레이오프 탈락을 두고 자신이 빠진 영향이라는 말이 나온 데에는 결과를 놓고 하는 이야기라고 선을 그었다.

참고 자료

AI 요약
KIA-LG 준플레이오프 3차전이 잠실야구장의 마지막 공식전이 됐다. 잠실에서 18시즌을 보낸 김현수는 KT에서 집을 오가며 한국시리즈를 준비하는 훈련 방식의 차이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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