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객기 기내에서 뱀 발견, 후쿠오카발 항공편은 왜 결항됐나

산책하는토끼 2026/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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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항공(JAL) 계열 저가항공사 일본에어커뮤터(JAC)의 국내선 항공기에서 뱀이 발견돼, 후쿠오카에서 가고시마로 향할 예정이던 항공편이 결항됐다. 조종사가 뱀을 목격한 뒤 위치를 찾지 못해 기내에 남아 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었던 상황이었다.

교도통신과 서일본신문 등의 21일 보도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19일 후쿠오카 공항에서 출발을 준비하던 ATR42 항공기에서 발생했다. 해당 항공기는 그날 오전 시마네현 이즈모공항을 출발해 후쿠오카에 도착한 뒤 가고시마행 운항을 앞두고 있었다.

출발 준비 중 조종사가 조종석에서 길이 40㎝의 줄무늬뱀을 발견했지만, 뱀은 곧 도망쳐 행방이 묘연해졌다. 결국 예정된 항공편은 그날 운항하지 않았다.

뱀은 다음 날인 20일 기내 후방에서 다시 발견됐다. 정비사가 카펫을 들어 올리자 그 아래 숨어 있었고, 항공사는 구제 전문가를 투입해 포획했다. 발견 당시 뱀은 성체가 되기 전 단계였다. 성체 줄무늬뱀은 80∼200㎝까지 자라며 독성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기내에 들어온 경로는 파악되지 않았다. 항공사는 야생에서 항공기 안으로 유입됐을 것으로 추정하면서, 확인 가능한 범위에서는 지금까지 기내에 뱀이 들어온 사례가 없었다고 밝혔다. 항공사는 이용객에게 불편을 끼친 데 대해 사과했다.

AI 요약
일본항공(JAL) 계열 저가항공사 일본에어커뮤터(JAC)의 국내선 항공기에서 뱀이 발견돼, 후쿠오카에서 가고시마로 향할 예정이던 항공편이 결항됐다. 조종사가 뱀을 목격한 뒤 위치를 찾지 못해 기내에 남아 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었던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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