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가 2026년 3분기 매출 1조4903억원을 기록했다.
10월 21일 공시한 연결 기준 실적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9%, 영업이익은 1% 늘어난 6401억원이다.
매출 증가 폭이 영업이익 증가율보다 컸으며, 회사는 생산능력 확대와 해외 시설의 매출 반영을 성장 배경으로 제시했다.
1~4공장이 높은 가동률을 유지하고 5공장의 생산이 확대된 데다, 지난 3월 인수한 미국 록빌 생산시설의 매출 인식이 본격화됐다.
회사는 1~4공장의 풀가동 지속, 하반기 5공장의 인증용 배치 매출 반영, 록빌 시설의 상업 생산 안정화 등을 고려해 올해 연간 매출 성장률 전망을 기존 15~20%에서 20%로 높였다.
이는 전망치 조정이며 연간 실적 확정은 아니다.
수주 기반도 공개됐다.
창립 이후 누적 수주 건수는 위탁생산 117건, 위탁개발 184건이며, 누적 수주 총액은 220억 달러다.
이는 분기 매출과는 별도로 회사가 확보한 수주 규모를 보여준다.
사업 확장과 해외 영업망 구축도 진행 중이다.
펩타이드 위탁개발생산 기업 폴리펩타이드그룹 공개매수에서는 응모 지분율 87.88%를 확보해 거래 수락 최소 조건인 66.7%를 넘었다.
거래 종결에는 유럽·인도·호주·브라질 관계당국의 규제 승인이 필요하며, 회사는 승인 뒤 10거래일 이내 대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8월에는 네덜란드에 유럽 세일즈 오피스를 열었다.
3분기 말 자산총계는 12조6702억원, 자본총계는 8조6893억원, 부채총계는 3조9809억원이었다.
부채비율은 45.8%, 차입금 비율은 9.2%를 기록했다. 한편 2026년 MSCI ESG 평가에서는 A등급을 받았다.
2023년 B등급 이후 매년 평가 등급이 상승한 결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