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캉이, 제1부두 앞서 목격…외해 이동 확인됐나

파란참새91 2026/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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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항친수공원 인공 수로에 머물던 흑상어 부캉이가 2026년 10월 21일 세 번째 유도 작업 끝에 수로 밖으로 나왔다. 이날 오후 6시께 목격된 곳은 북항 제1부두 앞 해상이다. 수로 경계를 벗어났지만, 이곳은 외해가 아니라 항만 내부다. 길이 약 3m인 암컷 흑상어 부캉이가 외해까지 이동했는지는 별도로 확인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부산에서 발견된 흑상어 부캉이, 2026년 자료사진 · hikangs 4K · 원본 · CC BY 4.0

부캉이는 9월 18일 수로에서 처음 발견됐다. 당국은 9월 29일 워터펌프로 물을 분사하고, 10월 2일에는 그물을 이용해 이동을 유도했지만 두 차례 모두 수로 밖으로 내보내지 못했다. 이후 자연스럽게 빠져나가기를 기다렸으나 수온이 낮아져 폐사 위험이 커지자 세 번째 작업을 추진했다.

10월 21일 오전 9시 30분께 시작한 본격적인 유도에는 가로 50m·세로 7m 그물과 폰툰, 잠수사가 투입됐고 행정선 2척도 동원됐다. 부캉이는 그물과 부유물 사이에서 멈추거나 수로 안쪽으로 돌아가기를 반복했다. 해 질 무렵 폰툰 사이로 들어온 부캉이를 관계자들이 밧줄로 폰툰을 끌어 움직이며 유도했고, 부캉이는 오탁방지망 너머 수로 밖으로 나왔다. 수로 밖 이동 유도 작업은 오후 5시 40분께 마무리됐으며, 관계 기관은 그물을 내려 재진입을 차단하는 조치를 했다. 제1부두 앞 해상 목격은 이보다 뒤인 오후 6시께였다.

목격 이후 부캉이가 외해로 완전히 이동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현장 보도에는 부캉이가 북항 친수공원 쪽으로 방향을 바꾸는 모습도 담겼고, 수로로 되돌아올 가능성도 남아 있었다. 관계 기관은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외해로 이동할 것으로 기대했지만, 이는 확인된 이동 결과와는 구분된다. 해양수산부와 국립해양생물자원관 등은 10월 22일 오전 부캉이의 외해 이동 여부를 모니터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참고 자료

AI 요약
부산 북항친수공원 인공 수로에 머물던 흑상어 부캉이가 2026년 10월 21일 세 번째 유도 작업 끝에 수로 밖으로 나왔다. 이날 오후 6시께 목격된 곳은 북항 제1부두 앞 해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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