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구모하가 비야레알전에서 도움 2개를 기록하며 리버풀의 4-3 역전승을 이끌었다. 리버풀은 2026년 10월 21일 안필드에서 열린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3차전에서 두 골 차 열세를 뒤집고 대회 개막 3연승을 달려 승점 9점을 쌓았다.
리버풀은 초반 비야레알에 연속 실점해 0-2로 밀렸다. 맥 알리스터가 추격골을 넣고, 은구모하의 크로스를 받은 로날드 아라우호가 동점골을 터뜨렸다. 후반에는 은구모하가 측면에서 수비를 제친 뒤 맥 알리스터에게 패스를 건넸고, 맥 알리스터가 역전골을 완성했다. 이어 비르츠가 추가골을 보탰다. 경기 막판 한 골을 내줬지만 리버풀은 4-3으로 승리했다. 맥 알리스터는 추격골과 역전골을 각각 기록했다.

은구모하는 18세 52일에 챔피언스리그 한 경기에서 도움 2개를 올렸다. 인터풋볼은 이 기록이 대회 역대 세 번째 최연소 멀티 도움이라고 전했다. 워렌 자이르에메리는 2023년 파리 생제르맹에서 17세 231일에, 테오 월콧은 2006년 아스널에서 17세 250일에 같은 기록을 세웠다. 은구모하는 리버풀 선수 가운데 챔피언스리그에서 공격 포인트를 기록한 최연소 선수에도 올랐다.
인터풋볼이 영국 매체 더 선을 인용해 전한 바에 따르면, 리버풀 팬들은 은구모하를 모하메드 살라의 후계자로 거론했다. 살라는 지난여름 리버풀에서 9년을 보낸 뒤 튀르키예의 트라브존스포르로 이적했다. 안도니 이라올라 감독은 은구모하가 일대일 상황에서 위협을 만들고 맥 알리스터에게 내준 패스에서 좋은 판단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좌우 측면을 맡아 오른쪽에서도 적응하고 있으며, 왼발 슈팅 훈련을 늘리는 등 발전을 이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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