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지효가 21일 자신의 SNS에 자필 편지를 올려 21년간 함께한 JYP엔터테인먼트와의 여정을 마무리한다고 밝혔다.
독립과 함께 새 회사 EMITHAUS(에밋하우스)를 설립했지만, 트와이스를 떠나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지효는 어린 시절부터 청소년기를 거쳐 어른이 되기까지 삶의 대부분을 JYP에서 보냈다고 돌아봤다.
좋은 날과 그렇지 않은 날 모두 지금의 자신을 이뤘다며, 오랜 시간 함께하고 자신을 성장시켜 준 JYP 관계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2005년 JYP에 입사한 그는 약 10년간 연습생 생활을 한 뒤 2015년 트와이스로 데뷔했다.
새 회사 이름은 EMITHAUS다.
지효는 ‘발산하다’라는 뜻의 ‘EMIT’처럼 이곳에서 아직 발견하지 못한 가능성까지 자유롭게 펼치고 싶다고 밝혔다.
독립은 지나온 시간에 대한 결론이 아니라 앞으로의 시간을 어떻게 살아갈지에 관한 선택이라고 설명했다.
익숙한 환경을 벗어나 새로운 방식으로 일하는 만큼 신중하고 책임감 있게 활동하겠다는 말도 덧붙였다.
JYP와의 결별이 트와이스와의 이별을 뜻하지는 않는다고 강조했다.
트와이스는 자신의 삶에서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며, 앞으로도 멤버들과 같은 무대에 서고 함께할 시간을 이어가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편지에는 구체적인 팀 활동 일정은 담기지 않았다.
지효는 그룹 리더로 활동해 왔으며, 2023년에는 첫 솔로 앨범 ‘ZONE’을 발표했다.
팬 원스(ONCE)에게는 지난 11년 동안 믿고 지켜봐 준 데 감사를 전하고, 앞으로도 자신의 선택과 노력으로 사랑과 응원에 걸맞은 아티스트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함께 공개된 영상에는 빨간 후드 티셔츠를 입은 어린 연습생 시절의 모습이 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