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낙상 사고 CCTV 공개로 논란을 겪은 유튜버 박위의 과거 영상이 온라인에서 다시 퍼지고 있다. 10월 21일 보도에 따르면, 박위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위라클’에 올린 드라이브 스루 영상이 짧게 편집돼 사회관계망서비스와 유튜브 등에서 재확산했다.
최근 사회복무요원을 공개적으로 비판한 일을 계기로 과거 장면까지 함께 주목받는 분위기다.
영상에는 박위가 비 오는 날 패스트푸드점 드라이브 스루에서 햄버거 세트를 주문한 뒤 매장을 빠져나가는 모습이 담겼다. 그는 차 안에서 음식을 받은 뒤 “아 맞다. 감자튀김 뜨겁게 튀겨달라고 했어야 했는데”라고 말하며 인상을 썼고, 이어 혼잣말로 “아 씨!”라고 연신 짜증을 냈다.
주문할 때 요청하지 못한 감자튀김을 두고 한 말에 시청자들은 표정과 말투에도 주목했다.
누리꾼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일부는 감자튀김 때문에 그렇게 짜증을 낼 일이냐고 비판했고, 다시 튀겨달라고 요청할 수는 있지만 영상 속 반응은 좋지 않다는 의견도 냈다. 반면 정중하게 요청한다면 괜찮다는 반응도 있었다. 요청 자체와 표현 방식을 구분해 볼 수 있다는 시각이 나온 것이다.
논란의 배경에는 지난 8월 박위가 공개한 KTX 낙상 사고 CCTV 영상이 있다. 박위는 하차 과정에서 사회복무요원의 발에 걸려 튕겨 나가는 장면을 공개하며, 고의는 아니었더라도 경사로에 발을 올려놓은 점에 화가 났다고 말했다. 박위에 따르면 해당 근무자는 사고 직후 공손하게 사과했다.
구독자 100만 명을 보유한 유튜버인 박위가 CCTV 영상을 공개하고 사회복무요원을 공개적으로 비판한 데 대한 지적이 이어졌다. 사고 직후 현장을 떠나지 않고 재연 영상을 촬영한 점, 사회복무요원과 직원들의 사과 모습은 편집한 채 자신의 주장만 담았다는 점도 비판의 근거가 됐다.
박위는 뒤늦게 현장에서 자신을 도우며 정중히 사과한 근무자의 입장을 생각하지 못했다며 사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