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에서 프로필을 바꿔도 친구에게 업데이트 소식이 전해지지 않도록 선택하는 기능이 도입된다.
카카오는 21일 이용자 의견을 반영한 개선 방향을 소개하는 ‘카카오톡은 지금’ 페이지에서 이 기능과 친구목록 개편을 예고했다.
새 기능이 적용되면 프로필 변경 때 업데이트 소식을 친구에게 보여줄지 이용자가 직접 고를 수 있다.
프로필이 바뀐 사실이 주변에 알려지는 것을 부담스러워하는 이용자 의견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구체적인 적용 시점은 발표되지 않았다.
즐겨찾는 친구 항목은 연내 친구탭 맨 위로 이동한다. 현재는 ‘업데이트 프로필’과 ‘생일인 친구’ 아래에 있다.
지난달 친구탭 항목을 접거나 펼칠 수 있도록 한 데 이어, 자주 찾는 친구를 더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배치를 바꾸는 것이다.
정기 업데이트로 이미 추가된 기능은 카카오톡 v26.9.0 이상에서 이용할 수 있다.
메시지 입력창에서 글자나 문구를 선택해 굵게·기울임·취소선·목록 서식을 적용할 수 있고, 미니 이모티콘 조합 탭에서는 다양한 조합을 확인해 채팅방에 바로 보낼 수 있다.
오픈채팅방 설정에서 새 메시지 배지를 끄면 새 메시지가 와도 앱 아이콘과 하단 탭의 알림 숫자가 늘지 않는다.
휴대폰을 카카오톡 보조 기기로 등록하는 기능도 추가됐다.
카카오는 이용자 의견을 서비스에 반영하고 변화 내용을 알리는 ‘유저퍼스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카카오톡은 지금’은 이용자 요청으로 달라진 내용을 소개하는 페이지다.
카카오 관계자는 의견을 실제 개선으로 연결하는 것뿐 아니라 무엇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다시 알리는 과정도 중요하다며, 이용자와 소통하고 개선 과정을 꾸준히 공유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