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직·비정규직 임금 격차 확대, 시간제 근로자를 빼면 차이는 얼마나 줄까

느린참새65 2026/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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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월평균 임금 차이가 194만원으로 벌어져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국가데이터처가 2026년 10월 21일 발표한 ‘2026년 8월 경제활동인구조사 근로형태별 부가조사’ 결과다. 두 집단 모두 임금이 올랐지만 정규직의 상승폭이 더 컸다.

최근 3개월인 6∼8월 평균 임금은 비정규직 211만2천원으로 1년 전보다 2만4천원 늘었고, 정규직은 405만2천원으로 15만6천원 증가했다. 정규직 월평균 임금이 400만원을 넘은 것은 처음이다.

지난해 180만8천원이던 격차는 13만2천원 커졌으며, 비정규직 임금은 정규직의 52.1%로 전년보다 1.5%포인트 낮아졌다.

임금 격차와 함께 비정규직의 비중도 최고치를 새로 썼다. 8월 임금근로자 2천252만6천명 가운데 비정규직은 867만1천명으로 38.5%를 차지했다. 1년 전보다 0.3%포인트 오른 수치로, 종전 최고였던 2021년 8월의 38.4%를 넘어섰다. 비정규직은 전년보다 10만3천명 늘어난 반면 정규직은 1만명 증가했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 비정규직이 318만명으로 13만5천명 늘었고, 전체 비정규직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36.7%로 상승했다. 70세 이상은 129만명으로, 40대 비정규직 118만4천명보다 많았다. 국가데이터처는 시간제 근로가 전일제보다 임금 수준이 낮은 점과 고령층 비정규직 증가가 임금 격차에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

그렇다면 시간제 근로자를 빼면 격차는 얼마나 달라질까. 비정규직의 절반을 넘는 50.5%가 시간제 근로자로, 이 비중은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높았다. 시간제는 같은 사업장에서 같은 종류의 일을 하는 근로자보다 정해진 근로시간이 1시간이라도 짧은 경우다.

이들을 제외한 비정규직의 월평균 임금은 309만8천원, 정규직과의 차이는 95만4천원으로 줄고 정규직 임금의 76.5% 수준이 된다. 전체 격차에는 근로시간과 연령별 구성도 함께 반영돼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AI 요약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월평균 임금 차이가 194만원으로 벌어져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국가데이터처가 2026년 10월 21일 발표한 ‘2026년 8월 경제활동인구조사 근로형태별 부가조사’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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