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맨 이정수가 막내딸 이로이의 모소종 제거 수술이 잘 끝났다고 전했다. 이정수는 21일 SNS에 이로이가 이날 오전 7시30분 수술을 받았다며, 수술을 앞둔 새벽에 살면서 가장 간절하게 기도했다고 밝혔다.
이정수는 수술실 앞에 예정 시각보다 일찍 도착했고, 남은 가족들을 기다리는 일도 마음에 걸렸다고 적었다. 가족들이 로이에게 뽀뽀를 해주는 가운데 언니가 거부했다는 이야기도 농담으로 덧붙였다.
수술은 잘 마무리됐다. 이정수에 따르면 마취가 덜 깬 로이가 처음 꺼낸 말은 “나 이제 꼬리 없어?”였다. 가족들이 엉덩이의 작은 혹을 ‘꼬리’라고 불렀다는 설명도 전했다. 이정수는 수술을 잘 이겨낸 딸에게 고맙고 대견하다는 마음을 표현했다.
이후 이정수는 병실에서 회복 중인 로이의 사진을 추가로 공개했다. 금식이 끝나자 로이는 김밥을 크게 베어 물었고, 이정수는 “금식이 끝나자마자 바로 살아나 버리는 텐션”이라고 적었다. 금요일까지 입원 예정이라면서도 지금 퇴원해도 될 것 같다고 전했으며, 기도와 염려를 보낸 이들에게 감사 인사를 했다.
모소종은 엉덩이 사이 꼬리뼈 부근에 생기는 질환으로 피부 아래 낭종이나 염증이 나타날 수 있다. 상태에 따라 수술적 제거가 필요하고 재발 가능성이 있어 수술 후 관리가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