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옌 「메뚜기 괴담」, 1927년 메뚜기 떼가 마을에 남긴 피해는?

배고픈라떼40 2026/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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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뚜기 괴담」은 1927년 여름, 지독한 가뭄이 마을을 덮친 때를 배경으로 한다. 흉작으로 들판이 말라비틀어진 가운데 메뚜기 떼가 들판을 가로질러 나타나 농작물과 담벼락을 습격한다. 아기의 귀까지 갉아 먹었다는 소문도 돈다.

이스라엘 레비빔 인근 도로를 건너는 사막메뚜기 떼 자료사진 · Adam Matan · 원본 · CC BY-SA 3.0

메뚜기 떼가 물러나길 바라며 마을 사람들은 향을 피우고 공연을 한다. 그러던 어느 날 메뚜기가 사라지고, 역겨운 비린내가 걷힌 하늘은 청명해진다. 사람들의 기원과 메뚜기 떼의 소멸은 이어지지만, 기도가 재앙을 멈췄는지는 작품이 단정하지 않는다. 자연의 흐름을 알 수 없는 상황에서 인간의 바람이 맞물리는 것이 이야기의 비극적 긴장을 이룬다.

이 단편은 민음사가 2016년 9월 30일 출간한 『모옌 중단편선』에 수록된 열두 작품 가운데 하나다. 책은 세계문학전집 345번으로, 심규호와 유소영이 옮겼다.

참고 자료

AI 요약
「메뚜기 괴담」은 1927년 여름, 지독한 가뭄이 마을을 덮친 때를 배경으로 한다. 흉작으로 들판이 말라비틀어진 가운데 메뚜기 떼가 들판을 가로질러 나타나 농작물과 담벼락을 습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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