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헌터 샤퍼가 지난해 성확정 수술을 받았으며, 현재 자신의 정체성을 “여자이자 소녀”라고 표현했다. 미국 배우 겸 모델인 샤퍼는 19일(현지시간) 발간된 엘르 인터뷰에서 수술에 크게 만족한다고 밝혔다.
샤퍼는 오랫동안 내면의 성별 다양성을 받아들이며 자신의 몸을 최대한 활용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자신의 몸에 멋지고 강렬한 매력이 있다고 느꼈고, 이른 나이에 호르몬 치료를 시작한 뒤에도 수술을 미뤄 온 이유라고 설명했다. 성 정체성을 유동적으로 여겨온 과정은 가능성과 확장, 성장 속에서 자신을 찾아가는 여정이었다고 덧붙였다.
수술 후 회복은 올해 초 진행됐다. 샤퍼는 넓은 아파트를 빌려 가족과 친구들이 방문하는 동안 누워 지냈으며, 담당 의사의 지시에 따라 하루 약 150걸음만 걸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 제한을 “아무것도 아니었다”고 회상했다.
샤퍼는 14세 때 성별 불쾌감 진단을 받고 호르몬 치료를 받아왔다. 2024년 GQ 인터뷰에서는 ‘트랜스젠더’라는 표현이 나올 때 논란이 생기는 점을 언급하며, 그 수식어가 자신과 자신의 일에 대한 모욕처럼 느껴진다고 말했다. 동시에 자신이 유명한 트랜스젠더 중 한 명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어 대변인 역할을 더 적극적으로 하지 못한 데 책임감과 죄책감을 느낀다고 했지만, 자신의 활동 중심에 트랜스젠더 문제를 두지 않는 편이 더 도움이 될 것이라는 생각도 밝혔다.
AI 요약: 헌터 샤퍼는 엘르 인터뷰에서 성확정 수술에 만족한다고 밝히고, 회복기에는 의사의 지시에 따라 하루 약 150걸음만 걸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