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실탄 1만 발 유출 징계 논란, 국감서 다시 제기된 쟁점은

웃는초코 2026/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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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2월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에서 연습용 실탄 1만 발이 유출된 사건의 감사와 징계가 공정했는지를 두고 대한체육회가 국회 국정감사에서 질타를 받았다. 2026년 10월 21일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감에서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은 관리 책임자와 실무자에게 징계가 다르게 적용됐다고 주장했다.

진 의원은 당시 사격장 관리 체계에서 직속 상급자였던 훈련기획부장 겸 훈련본부장이 감사 대상에서 빠졌다고 지적했다. 해당 본부장이 15년 동안 보고를 받은 적이 없다는 이유로 징계를 피한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는 취지다. 진 의원은 유승민 체육회장 취임 뒤 이 인물이 사무부총장으로 승진한 점도 문제로 들었다.

1984년 하계올림픽 스포츠 권총 경기에 참가한 킴 S. 다이어 자료사진 · Department of Defense. American Forces Information Service. Defense Visual Information Center. 1994 · 원본 · Public domain

징계 과정의 이해충돌 논란도 불거졌다. 진 의원은 실탄 유출 사실을 안 뒤 ‘문제없다’는 취지의 보도자료를 내도록 지시한 사람이 신동광 사무부총장이라고 주장했다. 실무자가 신 부총장에 대한 기피 신청을 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보도자료를 작성한 실무자만 징계받았다는 설명이다. 진 의원은 당시 관리 책임자였던 신 부총장이 징계위원장까지 맡은 점을 들어 절차가 공정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유승민 회장은 지난해 국정감사 뒤 전수조사를 지시했을 때 내부에서 문제가 없다는 보고를 받아 보도자료를 냈다고 해명했다. 다만 당시 선수촌장과 관리본부장, 부장 사이의 보고 체계에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신 부총장은 허위 작성을 지시한 적이 없으며 문제가 없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반박하면서도, 징계 대상자가 느꼈을 불공정성에 대해서는 자신의 불찰이라고 했다.

유 회장은 신 부총장이 징계위원장을 맡은 것은 적절하지 않았다고 인정하고 유감을 표했다. 또 내부 절차를 다시 점검하고 비위가 확인되면 엄중히 조치하겠다고 밝혔으며, 재조사 등 진행 상황을 진 의원에게 별도로 보고하겠다고 말했다.

참고 자료

AI 요약
2025년 진천 선수촌 실탄 1만 발 유출 사건의 감사·징계 공정성이 2026년 국감에서 논란이 됐다. 유승민 체육회장은 징계 절차를 재점검하고 재조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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