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영의 빨간 옷 요청, KIA 팬들은 언제부터 응원석을 물들였나

노란민들레91 2026/10/21
추천 0 비추 0 조회수 5804

KIA 타이거즈 김도영이 팬들에게 빨간색 옷을 입어 달라고 요청한 뒤 준플레이오프 관중석의 풍경이 달라졌다. 구단이 개막을 앞두고 제안한 드레스 코드는 첫 경기에서 크게 드러나지 않았지만, 김도영의 한마디 뒤 팬들이 서로 참여를 독려하며 확산됐다.

KIA는 준플레이오프를 앞두고 팀의 상징색인 빨간색 유니폼이나 옷을 입고 광주 챔피언스필드를 채워 달라고 공지했다. 경기용 유니폼이나 티셔츠를 배포하는 대신 팬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택했다. 그러나 17일 열린 1차전 관중석에는 여러 색 옷이 섞였고, 홈 유니폼인 흰색을 입은 팬도 많았다.

2013년 6월 15일 KIA 타이거즈와 SK 와이번스의 경기 자료사진. · Pioneerhj · 원본 · CC BY-SA 3.0

김도영은 1차전에서 멀티 홈런을 터뜨려 승리의 주역이 된 뒤 중계방송 인터뷰에서 팬들의 응원에 고마움을 전하고 드레스 코드에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그는 구단의 사회관계망서비스 공지만으로는 알리는 데 한계가 있다고 생각해 팬들에게 직접 부탁했다고 설명했다. 팬들은 게시판과 SNS에서 빨간 옷을 입고 경기장에 가자고 호응했고, 다음 날 열린 2차전 챔피언스필드 관중석은 붉은색으로 채워졌다.

3차전 장소인 잠실구장에서도 원정 응원석의 변화가 이어졌다. 3루 쪽 내야와 외야 관중석에 빨간 옷을 입은 팬들이 모였다. 김도영은 준플레이오프에서 홈런 세 개를 기록해 시리즈 MVP에 선정됐으며, 3차전에서는 비거리 145m의 만루 홈런을 쳤다. 앞서 정규시즌 최종전에서도 LG 트윈스를 상대로 결승 홈런을 때려 KIA의 3위 확정에 힘을 보탰다.

김도영은 팬들의 요청 수용에 감사하며 응원에 함께한 힘이 승리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준플레이오프 이후에도 KIA의 가을야구 일정이 남은 상황에서 그는 팬들에게 빨간 옷을 계속 입어 달라고 당부했다.

참고 자료

AI 요약
김도영의 요청 뒤 KIA 팬들은 준플레이오프 2차전부터 빨간 옷으로 응원했고, 잠실 3차전 원정 관중석에서도 붉은색 물결을 만들었다. 김도영은 시리즈 3홈런으로 MVP에 올랐다.
당신이 좋아할만한 페이지
  • 0
  • 0
댓글 총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