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씽크빅 계열사 웅진컴퍼스가 운영하는 키즈 액티비티 플랫폼 ‘놀이의발견’에서 회원 약 6만7000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파악됐다.
서종윤 웅진컴퍼스 대표는 앱 공지사항에 사고 사실과 사과문을 게시했다.
사고는 10월 18일 오후 6시45분부터 19일 오전 0시50분 사이 발생했다.
외부 비인가자가 놀이의발견 관리 시스템인 백오피스에 불법으로 접근해 회원 정보를 조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출된 정보는 닉네임과 휴대전화번호, 이메일 주소이며 비밀번호와 결제정보는 유출되지 않았다고 회사는 밝혔다.
웅진컴퍼스는 19일 오전 이상 징후를 감지한 뒤 접근을 차단하고 관리자 계정 비밀번호를 변경했으며, 의심 계정의 이용을 정지했다고 설명했다.
피해 회원에게는 문자메시지와 이메일로 개별 통지했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했고, 서초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했다.
놀이의발견은 어린이와 가족이 체험학습·놀이시설·숙박 등 여가 상품을 예약하고 구매하도록 중개하는 서비스다.
교육업계에서는 올해 1월 교원그룹도 랜섬웨어 공격을 받아 교원·교원구몬·교원위즈·교원라이프 등 8개 계열사의 전산망이 마비됐다.
당시 외부 데이터 유출 정황이 확인돼 관계기관에 신고했으며, 영향을 받은 서비스 이용자는 중복을 제외하고 약 554만 명으로 추산됐다.
두 사고는 유형과 영향 범위가 다르지만, 교육·돌봄 플랫폼에 아이의 이름과 생년월일, 사진 등 성장 과정의 정보가 축적될 수 있다는 점에서 개인정보 관리와 보안체계 점검의 필요성을 보여준다.
웅진씽크빅은 추가 피해 방지 조치와 전사 보안체계 점검을 진행하고, 개인정보 보호와 보안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