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정규직 감소·비정규직 증가, 5대 은행의 인력 구성은 어떻게 바뀌었나

소소한곰돌이26 2026/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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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말부터 2026년 7월 말까지 5대 시중은행에서 정규직은 4,080명 줄고 비정규직은 1,048명 늘었다. 전체 직원 수는 3,032명 감소했지만 고용 형태별 흐름은 반대였다. 10월 21일 박성훈 국민의힘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나타난 변화다.

정규직 감축은 KB국민은행에 집중됐다. 직원 수는 1만 4,990명에서 1만 2,614명으로 2,376명 줄었고, 감소율은 15.9%였다. 이는 5대 은행 정규직 감소 인원의 58.2%에 해당한다.

같은 기간 비정규직은 2,136명에서 2,566명으로 늘었지만, 전체 직원 수는 1만 7,126명에서 1만 5,180명으로 감소했다.

우리은행은 전체 인력 규모보다 구성이 크게 달라졌다. 정규직은 519명 줄고 비정규직은 504명 늘어 전체 직원 수 감소는 15명에 그쳤다. 비정규직 증가율은 73.0%였으며, 전체 직원 중 비정규직 비중은 2022년 말 5.1%에서 2026년 7월 말 8.8%로 높아졌다.

하나은행은 정규직이 389명 줄었지만 비정규직은 661명 늘어 전체 직원 수가 272명 증가했다. 조사 대상 중 전체 인력이 늘어난 곳은 하나은행뿐이었다.

신한은행은 정규직 796명, 비정규직 421명이 각각 감소했고, NH농협은행은 정규직 변동 없이 비정규직만 126명 줄었다. 자료는 모바일뱅킹·비대면 서비스 확대에 따른 영업점 효율화와 희망·명예퇴직 등이 인력 변화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했다.

박 의원은 디지털 혁신과 경영 효율화 과정에서 달라지는 고용구조가 고용 안정성뿐 아니라 내부통제와 금융소비자 서비스에 미칠 영향도 금융당국이 점검해야 한다고 말했다.

AI 요약
2022년 말부터 2026년 7월 말까지 5대 시중은행에서 정규직은 4,080명 줄고 비정규직은 1,048명 늘었다. 전체 직원 수는 3,032명 감소했지만 고용 형태별 흐름은 반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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