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8월 조사에서 정규직의 최근 3개월 월평균 임금은 389만 6천 원, 비정규직은 208만 8천 원으로 집계됐다.
차이는 180만 8천 원이다. 국가데이터처는 월평균 임금의 절대 금액을 기준으로 이 격차가 조사 작성 이래 가장 컸다고 밝혔다.
다만 이 수치를 시간당 임금 차이로 읽을 수는 없다.
조사에서 말하는 월평균 임금은 최근 3개월 동안 받은 임금의 평균으로, 근로일수나 근로시간을 고려해 보정한 값이 아니다.
한 달에 실제로 몇 시간 일했는지에 따라 월급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두 집단의 월평균 임금만으로 시간당 보수가 얼마나 다른지 판단할 수 없다.
임금 격차의 크기는 월 단위의 평균액 차이라는 조건을 붙여 해석해야 한다.
특히 비정규직에는 근로시간이 짧은 시간제 근로자가 다수 포함돼 있다.
국가데이터처도 이 점을 임금 비교 때 유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를 감안해 통계는 시간제를 제외한 비정규직 임금도 따로 제시한다.
2025년 이 집단의 월평균 임금은 303만 7천 원으로, 해당 항목 조사 이래 처음 300만 원을 넘었다.
전년보다 8만 원 오른 수치지만, 이 역시 근로시간을 반영한 시간당 임금은 아니다.
전년과 비교하면 정규직 월평균 임금은 379만 6천 원에서 389만 6천 원으로 10만 원 늘었고, 비정규직은 204만 8천 원에서 208만 8천 원으로 4만 원 증가했다.
비정규직의 주당 평균 취업시간은 28.2시간으로 전년보다 0.6시간 늘었다.
이런 자료는 임금과 근로시간을 함께 살펴볼 단서를 주지만, 시간당 임금 격차를 계산하려면 각 집단의 실제 근로시간을 반영한 별도 비교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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