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FC가 스페인 세비야FC, 일본 Y.S.C.C 요코하마와 업무협약을 맺고 유소년 육성과 지도자 교육을 포함한 교류를 추진하고 있다. 두 협력은 선수 교류에 그치지 않고 구단 운영과 관련한 여러 분야로 넓히는 구상이다.
용인은 지난 9월 세비야 현지에서 세비야FC와 협약을 체결했다. 용인특례시와 세비야시의 우호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유소년 육성, 지도자 교육, 스포츠 디렉팅, 연구개발 등 구단 운영 전반의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협약 체결에는 이동국 테크니컬 디렉터도 참여했다. 그는 용인 U-18 선수단과 함께 세비야를 방문해 현지 훈련 프로그램을 경험했다.

이동국 디렉터는 전북 현대에서 선수로 뛰던 시절 프랑스 리옹과의 협력 사례를 접하며 유망주에게 해외 경험이 중요하다는 점을 체감했다고 보도됐다. 용인에서는 세비야의 육성 방식을 그대로 들여오기보다 구단 환경에 맞게 적용해 유소년부터 프로팀까지 일관된 방향을 갖춘 체계를 만드는 것이 목표다. 데이터 활용과 연구개발도 협력 범위에 포함된다.
후속 교류로 용인 유소년 선수 중 선발된 3명이 세비야의 별도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며, 세비야 지도자들도 한국을 방문해 연수할 예정이다. 선수와 지도자의 교류를 이어가며 육성 경험을 나누려는 계획이다.
일본에서는 JFL 소속 Y.S.C.C 요코하마와 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유소년 육성 경험 공유, 지도자 연수, 경기 분석과 스포츠의학 분야 지식 교류를 추진할 계획이다. 용인은 앞으로 J1리그 요코하마 F.마리노스와 J2리그 요코하마FC까지 협력 범위를 넓히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이동국 디렉터는 선수단 구성과 영입 협상, 훈련 및 전력강화 회의에도 참여해 창단 초기 구단 운영에 힘을 보탰다.
참고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