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춤은 어떤 불교의식에서 추고, 작법은 어떻게 나뉠까?

연애는어려워 2026/10/21
추천 0 비추 0 조회수 4403

나비춤은 불교의식에서 몸짓으로 불법을 상징하는 의식무용이다. 작법춤의 하나이며 ‘착복’이라고도 불린다.

영산재·상주권공재·수륙재·각배재·생전예수재 등의 중간에 추며, 관중에게 보이기 위한 공연이라기보다 부처에게 드리는 의식의 한 부분으로 행한다.

의식의 중요한 절차를 춤으로 나타낸다는 점에서 불교의식무용 가운데 중요한 춤으로 꼽힌다.

오늘날 추는 주요 나비춤은 모두 14가지로 소개된다.

도량게작법·다게작법·사방요신작법·정례작법·향화게작법·운심게작법 외에도 지옥고작법·자귀의불작법·만다라작법·기경작법·삼귀의작법·모란찬작법·구원겁중작법·오공양작법이 있다.

명칭은 의식의 중요 절차를 따르지만 춤사위는 대체로 비슷하다.

대부분 의식문을 범음으로 읊으며 추고, 사방요신작법이나 정례작법처럼 동작만으로 나타내는 춤도 있다.

의식에 따른 연행 맥락은 상주권공재 연구에서도 구체적으로 확인된다.

2020년 연구는 시련·대령·관욕·신중단·상단권공 절차 가운데 나비춤이 시련과 상단권공에서 연행된다고 정리했다.

해당 절차의 세부 작법으로는 다게·사방요신·귀경·정례·도량게·운심게 나비작법무를 들었다.

이는 나비춤이 의식 전반에 무작위로 삽입되는 것이 아니라 절차에 따라 쓰인다는 점을 보여준다.

반주는 일정한 장단과 리듬이 없는 범패에 요령·태징·목탁·북을 더한다.

주요 동작에는 몸을 반쯤 숙여 절하는 반신요배와 두 발을 정자 모양으로 모아 도는 동작이 있다.

빠른 움직임은 거의 없고 어깨와 고개도 크게 움직이지 않는다.

대개 한 발짝을 넘지 않는 좁은 공간에서 천천히 추며, 보통 두 사람 또는 네 사람이 함께한다.

복식도 의식무용의 성격을 드러낸다. 장삼은 가사 안에 입으며 대개 흰색 무명옷감으로 만든다.

앞가슴에는 대령이라는 화려한 비단을 대고 홍끈으로 묶는다. 나비춤을 배울 때는 도량게작법부터 시작한다.

이 춤의 사위가 여덟 가지로 구성돼 있어 이를 익히면 다른 나비춤은 순서를 배워 이어갈 수 있다고 설명된다.

참고 자료

AI 요약
나비춤은 불교의식에서 몸짓으로 불법을 상징하는 의식무용이다. 작법춤의 하나이며 ‘착복’이라고도 불린다.
당신이 좋아할만한 페이지
  • 0
  • 0
댓글 총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