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N STORY ‘이호선 상담소’가 10월 20일 방송에서 데이팅 앱을 둘러싸고 갈등을 겪는 모녀의 사연을 다뤘다. 어머니는 딸이 갑자기 화장하고 외모를 꾸미기 시작한 뒤 앱으로 남자를 만나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어머니는 딸이 이별 뒤 일주일 만에 새 연애를 시작하고, 두 달 동안 남자친구를 8명 만난 것 같다고 전했다. 대화 중 얼굴도 보지 않은 상대와 여행을 가자는 이야기가 오가는 점과 데이트 장소가 마음에 걸렸다고 했다. 다만 데이팅 앱을 통해 실제 문제가 생긴 적은 아직 없다고 밝혔다.
딸은 어머니의 걱정이 지나친 통제로 이어진다고 반박했다. 통금이 있고 외박은 두 달 전에 허락받아야 한다며, 간섭과 집착 때문에 어머니에게 “엄마 같은 사람은 엄마가 되면 안 된다”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어머니는 딸이 앱으로 남자를 만나는 사실을 알고 인연을 끊으려 했으며, 다툼 끝에 딸을 독립시키고 연락을 끊으려던 때 상담소에 사연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모녀의 갈등은 말다툼에 그치지 않고 서로 밀치거나 물건을 던지는 몸싸움으로 번지기도 했다. 딸은 어머니가 자신에게 “술집 여자 같다고” 폭언했다고 털어놨다. 이호선은 어머니에게 “잘못하셨다”며 말이 지나쳤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