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투자자 레버리지 ETF 손실 6조3130억원, 어떤 손익을 합산했나

한입만더56 2026/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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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에 투자한 개인들의 손실이 6조3130억원으로 집계됐다. 국민의힘 박준태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에서 받은 자료로, 미래에셋증권과 삼성증권 등 10개 금융사가 제출한 개인 투자자 손익을 합산한 결과다.

집계 기간은 상품 출시일인 5월 27일부터 8월 14일까지다. 총액에는 개인 투자자의 매매손익 2조3242억원과 평가손익 3조9888억원이 포함됐다. 따라서 총액은 매매로 확정된 손익만을 뜻하지 않으며, 집계 시점의 보유 자산 평가손익도 반영한 수치다.

두 항목의 합산액이므로 총액 전부를 매매 과정에서 확정된 손실로 해석해서는 안 된다.

연령대별로는 40대의 손실이 2조원을 넘어 가장 컸고, 50대가 1조8000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앞서 해외 투자은행은 국내 개인 투자자 손실이 54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에 금융감독원 자료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집계액이 처음 공개됐지만, 두 수치의 산출 기준과 범위가 같다고 확인된 것은 아니어서 직접 비교하기는 어렵다.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출시 과정에서 금융당국의 검토가 충분했는지, 청와대가 상품 도입에 개입했는지를 두고 질타가 이어졌다.

박 의원은 개인 투자자가 큰 손실을 본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큰 수익을 거뒀을 것으로 추정하며, 국정조사와 특별검사를 통해 경위를 밝히고 책임자를 규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기관·외국인의 수익은 이번 집계에 포함된 수치가 아니라 박 의원의 추정이다.

AI 요약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에 투자한 개인들의 손실이 6조3130억원으로 집계됐다. 국민의힘 박준태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에서 받은 자료로, 미래에셋증권과 삼성증권 등 10개 금융사가 제출한 개인 투자자 손익을 합산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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