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매체 풋볼팬캐스트가 토트넘 유망주들을 조명하면서 양민혁은 언급하지 않았다. 이 매체는 19일 데 제르비 감독이 육성할 만한 재능을 주제로 유소년 선수들을 다루며 마이키 무어, 제이미 돈리, 루카 윌리엄스 바넷, 아르멘드 무슬리카를 소개했다.
풋볼팬캐스트는 무어가 지난 시즌 레인저스에서 임대 생활을 한 뒤 여름에 FC 쾰른으로 임대 합류했다고 전했다. 돈리는 임대와 국제 경기를 통해 경험을 쌓았고, 윌리엄스 바넷도 주목할 선수로 꼽혔다. 알바니아 청소년 대표 출신 무슬리카는 토트넘 유스에서 두드러진 활약을 펼친 선수로 소개됐다.

스포츠조선은 해당 보도가 토트넘 유스 출신에 초점을 맞춘 점을 짚으면서도, 양민혁이 이름을 올릴 만큼 돋보이는 활약을 보이지 못한 상황을 함께 다뤘다. 보도는 양민혁이 토트넘 1군 기회를 얻으려면 유스 출신 선수들과의 경쟁을 넘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손흥민도 양민혁의 토트넘 이적 당시 프리미어리그의 높은 난도와 내부 경쟁을 언급했다. 양민혁의 성장을 돕겠지만 자기 자리를 내주지는 않겠다는 취지였다. 스포츠조선은 토트넘 입단 뒤 약 2년간 양민혁이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했고, 퀸즈파크레인저스와 포츠머스, 코번트리 시티 임대에서도 어려움을 겪었다고 전했다. 특히 코번트리에서는 노리치전 데뷔 후 두 차례 교체 출전했지만 이후 경기 명단에 들지 못했다.
양민혁은 올여름 벨기에 베스테를로에 합류했다. 2026년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딴 뒤 팀에 복귀해 벨기에 무대 데뷔골을 기록했다. 보도는 토트넘 유스 선수들과 1군 자리를 놓고 경쟁하려면 베스테를로에서 더 돋보이는 활약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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