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산드로 마르티네스가 이번 시즌 종료 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날 수 있다고 영국 데일리 메일이 21일 보도했다. 맨유는 수비진 개편을 추진하는 가운데 매각을 택하더라도 자유계약으로 보내지 않고 이적료를 받으려는 구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실제 이적이나 계약 연장은 확정된 일이 아니다.
아르헨티나 센터백 마르티네스는 아약스에서 활약한 뒤 2022-23시즌 이적료 5670만 파운드, 당시 약 1000억 원에 맨유에 합류했다. 기대를 받았지만 부상과 부진이 반복됐고, 보도 당시 이번 시즌 공식전 출전은 8경기였다. 데일리 메일은 맨유가 대대적인 수비 개편을 모색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에는 영입 정책을 둘러싼 발언이 논란이 됐다. 마르티네스는 아틀레티코와의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0-2로 패한 뒤 구단이 더 많은 선수를 영입하기를 바랐다는 취지로 수뇌부를 비판했다. 이후 자신의 SNS에 당시 감정적인 상태에서 한 말이었다며 사과했다.
데일리 메일은 18일 마르티네스가 선수단에는 사과했지만 제이슨 윌콕스 디렉터에게는 별도로 말을 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이 발언 뒤 맨유를 떠날 수 있다는 보도가 이어졌다. 마르티네스의 계약은 내년 여름 만료될 예정이며, 맨유는 매각을 결정할 경우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해 이적료를 확보하려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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