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가 내년 1월 겨울 이적시장을 앞두고 AC밀란의 센터백 영입 후보로 거론됐다. 바이에른 뮌헨 소식을 다루는 바바리안 풋볼웍스는 20일 AC밀란이 김민재를 영입 후보로 검토한다고 보도했고,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 메르카토는 구단이 김민재 측 에이전트와 접촉했다고 전했다.
AC밀란은 주전 수비수 마테오 가비아가 허벅지 부상으로 수개월 결장할 것으로 알려져 겨울 이적시장에서 수비 보강을 추진하고 있다. 우선 영입 대상으로 거론되는 선수는 스포르팅CP 주장 곤살루 이나시우다. 그는 이번 시즌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7경기에 출전해 1골을 기록했다. 보도된 이적료는 최대 5000만 유로(약 745억 원)다.

김민재는 이나시우 영입이 성사되지 않을 경우 대안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민재의 예상 이적료는 약 2000만 유로(약 298억 원)로, 이나시우에게 책정된 금액의 절반에도 못 미친다. 다만 높은 연봉이 협상의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바이에른에서는 다요 우파메카노와 김민재가 아닌 우파메카노·타 조합이 뱅상 콤파니 감독의 주전 수비진으로 자리 잡았고, 김민재는 로테이션 세 번째 자원으로 밀려난 상태라고 보도됐다. 김민재의 계약은 2028년까지다. 독일 빌트의 크리스티안 폴크 기자는 뮌헨이 재계약 협상에서 어떤 조건을 내놓는지가 김민재의 거취를 가를 수 있다고 전했다.
AC밀란 외에도 아스톤 빌라, 유벤투스, 아스널, 토트넘 홋스퍼가 김민재와 연결되고 있다. 폴크 기자는 김민재가 아스널의 영입 후보에 올라 있다고 밝혔으며, 아스널의 마우리치오 미켈리 수석 스카우트는 나폴리 시절 김민재 영입을 추진한 바 있다. 다만 현재 거론된 구단들의 관심은 언론 보도이며, 김민재의 이적이나 재계약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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