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여성사박물관 세종 건립, 2031년 개관 전 남은 절차는

뒹구는복숭아28 2026/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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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여성사박물관이 세종시 어진동에 문을 여는 계획이 구체화됐다. 성평등가족부는 20일 발표에서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 세종시와 21일 건립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협약은 부지 확보부터 건립·운영까지 기관들이 협력하기 위한 것이다. 박물관은 2031년 정식 개관을 목표로 한다.

건립 예정지는 세종시 어진동 643번지 문화시설 1-2 부지다. 대지 면적은 3000㎡, 건물은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약 6400㎡ 규모로 계획됐다. 총사업비는 354억원이다. 상설·기획전시관과 수장고를 두고 여성사 관련 유물을 보존·전시하며, 교육·연구와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잘 알려지지 않은 여성의 역사와 인물을 발굴하는 복합문화시설을 지향한다.

성평등가족부는 2026년 말까지 부지 매입을 마치고, 2027년부터 설계와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착공한 뒤 2031년 개관한다는 계획이다. 행복청은 도시계획 변경과 부지 공급을 지원하고, 박물관 운영 시 국립박물관단지와의 연계를 돕는다.

세종시는 행정절차를 지원하며 지역 문화시설과 전시·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연결할 계획이다.

세종 건립이 확정되기까지는 부지 문제로 여러 차례 계획이 무산됐다. 여성계의 건립운동은 한국여성사학회가 2012년 여성가족부에 건의서를 내면서 본격화했고, 2015년 양성평등기본법 개정으로 설립·운영의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이후 서울 용산공원과 은평구 한국여성정책연구원 부지가 검토됐지만 성사되지 않았다.

전시 내용에 관해 정현주 역사·여성·미래 대표는 박물관의 장소보다 내용이 중요하다며 고대부터 이어지는 여성사의 흐름을 보여줘야 한다고 제언했다. 기계형 젠더뮤지엄코리아 관장은 첫 삽을 뜨기 전까지 전문가와 더 많은 사람의 목소리, 다양한 여론을 반영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AI 요약
국립여성사박물관이 세종시 어진동에 문을 여는 계획이 구체화됐다. 성평등가족부는 20일 발표에서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 세종시와 21일 건립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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