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문화유산 낙서 사건 경찰 수사, ‘J+D’ 흔적은 어디에 새겨졌나

잠많은토끼76 2026/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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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동부 작센스위스국립공원에서는 바위와 나무, 안내 표지판에 낙서하거나 그래피티를 그리는 훼손이 발생하고 있다. 2026년 여름에는 독일의 여러 국립공원과 명소에서 전동공구로 새긴 ‘J+D’ 이니셜과 하트 모양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흔적은 암벽과 나무 등 20여 곳에서 확인됐다.

공원 관리당국에 따르면 바위·나무·안내 표지판 등의 훼손을 복구하는 데 매년 약 2만~2만5,000유로, 원화로 약 3억~4억 원이 든다. 비용은 공공 예산으로 충당한다. 복구에 예산을 쓰면 탐방로와 계단 등 공원 인프라를 유지하는 데 쓸 수 있는 돈이 줄어든다는 것이 관리당국의 설명이다.

자연물뿐 아니라 안내 시설도 피해 대상이어서 보수 부담이 생긴다.

훼손 면적은 한 건당 대체로 1.5㎡ 이하로 크지 않지만, 피해 지점이 넓게 흩어져 있다. 이를 합산하면 연간 약 50㎡에 이른다. 개별 흔적은 작아도 여러 곳에서 발견돼 각각 복구해야 하는 점이 관리 부담으로 이어진다.

낙서가 생긴 지 얼마 되지 않았다면 비교적 어렵지 않게 지울 수 있다. 반면 오래된 자국이나 접착제는 제거가 매우 어렵다. 안내 표지판을 용제로 여러 번 닦으면 표지판 자체를 교체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낙서의 시기와 재료에 따라 제거 작업이 달라지고, 표지판은 청소만으로 복구되지 않을 수 있다.

국경 너머 체코의 보헤미안스위스국립공원에서도 비슷한 훼손이 있었다. 상징적인 바위 동굴 프레비시토어, 일명 ‘천국의 문’에 한 소년이 뾰족한 물체로 낙서했고, 이를 본 다른 방문객이 촬영해 신고했다. 소년의 부모에게는 약 400유로, 원화로 약 60만 원의 벌금이 부과됐다.

AI 요약
독일 동부 작센스위스국립공원에서는 바위와 나무, 안내 표지판에 낙서하거나 그래피티를 그리는 훼손이 발생하고 있다. 2026년 여름에는 독일의 여러 국립공원과 명소에서 전동공구로 새긴 ‘J+D’ 이니셜과 하트 모양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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