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살배기 아이가 아파트 12층 베란다 난간에 머리만 낀 채 매달리는 사고가 벌어졌다.
아래로 떨어질 수 있는 위급한 상황에서 아래층 주민과 경비원, 소방대원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구조에 나섰다.
KBS가 2026년 10월 20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아래층 주민과 경비원은 의자로 아이의 엉덩이를 받쳐 추락을 막으며 시간을 벌었다.
소방대원들은 절단기를 동원해 아파트 현관문을 강제로 열고 집 안으로 들어갔다.
난간에 매달린 아이에게 접근하려면 먼저 출입문을 열어야 하는 상황이었다.
문을 연 소방대원들은 아이를 무사히 구조했다. 사고는 아이의 어머니가 장을 보러 간 사이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래에서 아이를 받친 이웃과 경비원의 대응이 이어지는 동안 소방대원들이 신속히 집 안으로 진입해 구조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