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의 한 요양시설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해 확진자 10명이 나왔다.
강원도 내 독감 환자도 이어져 코로나19와 독감이 함께 유행하는 ‘트윈데믹’ 우려가 커지고 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집단감염은 10월 20일 오전 확인됐다.
춘천시보건소는 현장 역학조사를 하고 입소자들에게 방역수칙을 안내한 뒤 방역물품을 지원했다.
보도 당시까지 사망자나 중증환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당국은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추가 감염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요양시설은 입소자들이 생활공간을 공유하고 종사자와 밀접하게 접촉하는 곳이다.
면역력이 약한 고령층이 다수 생활하는 점도 고려해 방역당국은 선제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강원자치도 감염병관리과장은 시군 보건소와 질병관리청 등이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강원특별자치도 감염병관리지원단 집계에서 병원급 의료기관의 코로나19 입원 환자는 올해 누적 169명이다.
주별로는 38주차(9월 13~19일) 16명, 39주차(9월 20~26일) 12명, 40주차(9월 27일~10월 3일) 7명, 41주차(10월 4~10일) 9명이었다.
독감 의사환자 분율은 강원도 외래환자 1,000명당 38주차(9월 13~19일) 26.4명, 39주차(9월 20~26일) 30.4명, 40주차(9월 27일~10월 3일) 26.1명, 41주차(10월 4~10일) 26.4명이었다.
이는 독감 확진자 수가 아니라 의사환자 분율로, 코로나19 입원 환자 수와 직접 비교할 수는 없다.
이상봉 강원자치도 감염병관리과장은 확산 방지에 힘쓰고 감염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독감과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적극 진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