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가 21일(한국 시간) 뉴욕주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NBA 시즌 개막전에서 디펜딩 챔피언 뉴욕을 106대 100으로 꺾었다.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뉴욕에 져 탈락한 필라델피아는 원정에서 전반 열세를 뒤집고 시즌 첫 승을 거뒀다.
선발 출전한 제임스는 14점과 어시스트 7개, 리바운드 9개를 기록했다. 타이리스 맥시가 팀 최다인 28점을 넣었고, 보스턴에서 이적한 제일런 브라운은 19점과 어시스트 6개를 보탰다. 조엘 엠비드와 VJ 에지컴도 선발로 나섰다.

필라델피아는 전반을 54대 58로 마친 뒤 3쿼터에 흐름을 바꿨다. 뉴욕의 득점을 18점으로 제한하는 동안 29점을 올려 83대 76으로 역전했다. 뉴욕은 4쿼터 종료 4분 46초 전 칼 앤서니 타운스의 3점 슛으로 95대 96까지 따라붙었지만, 엠비드가 곧바로 3점 슛을 넣었다. 이어 에지컴의 자유투와 맥시의 덩크가 나오며 필라델피아는 104대 98로 달아났다.
뉴욕은 경기 전 홈 코트에서 지난 시즌 우승 배너를 걸고 기념 행사를 열었다. 제일런 브런슨은 21점을 기록했지만 야투 성공률은 31.6%였다. 제임스는 경기 뒤 NBC 인터뷰에서 새 팀에 합류한 지 2주가 조금 넘었다며 아직 경기 리듬을 맞춰가는 중이라고 말했다.
같은 날 디트로이트도 보스턴을 121대 113으로 꺾고 역전승으로 시즌 첫 승을 올렸다. 전반을 45대 58로 뒤진 디트로이트는 3쿼터부터 추격해 6점 차로 좁힌 채 마지막 쿼터에 들어갔다. 벤치에서 나온 자본테 그린이 역전 3점 슛을 성공했고, 제일런 듀런의 3점 플레이와 덩컨 로빈슨의 3점 슛이 이어졌다. 경기 종료 5분 10초 전 디트로이트는 107대 99로 앞섰다. 보스턴의 폴 조지는 38점을 넣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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