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고 37수와 이세돌 78수는 어느 대국에서 왜 주목받았나

느린호두 2026/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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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고와 이세돌의 대국에서 유난히 기억되는 수는 알파고의 37수와 이세돌의 78수다.

딥마인드는 두 수가 각각 선택될 가능성을 1만분의 1로 소개했다. 하지만 두 수가 나온 대국과 승리에 기여한 방식은 달랐다.

바둑은 가능한 판의 배치가 10의 170제곱에 이르는 복잡한 게임이다.

오랫동안 컴퓨터 바둑 프로그램은 아마추어 수준을 넘지 못했다.

알파고는 딥러닝 신경망과 탐색 알고리즘을 결합하고 전문가 대국을 학습한 뒤, 자기 자신과 수천 차례 대국하며 실력을 키웠다.

인간의 익숙한 감각과 다른 수가 실제 대국에서 어떤 결과를 낼지는 중요한 관심사였다.

2016년 3월 서울에서 열린 5번기 2국에서 알파고는 37수를 뒀다.

딥마인드는 이 수가 선택될 가능성을 1만분의 1로 설명했고, 이 수는 알파고가 해당 대국에서 이기는 데 기여했다.

알파고가 2국까지 이겨 2대 0으로 앞서자, 37수는 인간이 당연하게 여긴 바둑의 관념을 흔든 장면으로 주목받았다.

이세돌도 이 수를 본 뒤 알파고가 창의적이라고 생각하게 됐다고 말했다.

4국에서는 이세돌이 78수를 두어 알파고를 꺾었다. 딥마인드는 이 수 역시 선택 가능성이 1만분의 1이었다고 소개했다.

‘신의 한 수’로 불린 78수는 앞선 37수처럼 뜻밖의 선택이었지만, 이번에는 이세돌의 승리에 기여했다.

4국은 2016년 3월 13일 열렸으며, 이세돌이 5번기에서 거둔 첫 승이었다.

두 수는 각각 인공지능과 인간이 둔 드문 선택이 실제 승리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함께 거론된다.

알파고는 5번기를 4승 1패로 마쳤지만, 37수와 78수는 대국의 승패만으로 설명되지 않는 창의적인 수의 사례로 남았다.

딥마인드는 두 수를 바둑 기사들이 이후에도 계속 살펴봤다고 전했다.

참고 자료

AI 요약
알파고와 이세돌의 대국에서 유난히 기억되는 수는 알파고의 37수와 이세돌의 78수다. 딥마인드는 두 수가 각각 선택될 가능성을 1만분의 1로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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