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첫 클립형 이어폰 공개, 갤럭시 버즈 온은 어떻게 귀에 고정될까

소소한나무 2026/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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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이해를 돕는 일러스트 · 소재: Microsoft Fluent Emoji

삼성전자가 10월 20일 자사 첫 클립형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 온’을 공개했다. 귓구멍을 막지 않고 귓바퀴에 걸치는 형태로, 국내 출시는 10월 27일 예정이다. 귀에 안정적으로 고정하면서 주변 소리도 자연스럽게 들을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클립형 제품은 귀 모양이 서로 다른 만큼 편안함과 고정력을 함께 확보하기 어렵다. 삼성전자는 4D 컴퓨팅 기반 AI 최적화와 다각도 시뮬레이션으로 인체공학 설계를 다듬고, 배터리·스피커·와이어의 배치도 재검토했다.

귀와 닿는 접촉 면적에 압력이 고르게 분산되도록 했으며, 밴드에는 귀 모양에 맞춰 유연하게 변형되는 형상 기억 합금을 적용했다. 회사 측은 일상생활은 물론 격렬한 운동 중에도 귀에 밀착되도록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클립형 이어폰은 고막과 거리가 멀어 저음역대가 약해지기 쉽다. 삼성전자는 이를 보완하기 위해 ‘트윈부스트 스피커’를 탑재했다. 버즈4 프로가 트위터와 우퍼를 조합한 것과 달리, 버즈 온은 같은 우퍼 스피커 두 개를 나란히 배치했다.

주변 소음이 커지면 음량을 높이고 소음이 잦아들면 이전 수준으로 낮추는 자동 조절 기능과, 소리가 밖으로 새는 것을 줄이는 누음 저감 기술도 적용했다. 누음 저감 기술은 도서관·카페·지하철 등 공공장소에서 음악을 들을 때를 고려한 기능이다.

통화에는 마이크 3개와 골전도 기반 진동 센서, 머신러닝을 활용하는 ‘인텔리전트 클리어 콜’을 적용했다. 사용자 목소리와 주변 소음을 분리해 시끄러운 환경에서도 목소리를 또렷하게 전달하도록 설계됐다.

좌우 구분 없이 착용할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 내장 가속도 센서가 중력 방향을 감지해 좌우 채널을 자동 배정한다. 갤럭시 AI와 연동해 “헤이 구글, 라이브로 대화하자”고 말하면 제미나이 라이브를 실행할 수 있고, 호출어를 반복해서 부르지 않아도 AI와 대화할 수 있다.

고개를 끄덕여 전화를 받거나 가로저어 알람·알림을 해제하는 ‘헤드 제스처’도 지원한다. 이어폰 뒷면의 터치 영역을 길게 누르고 말하면 음성 메모가 녹음되며, 녹음 내용은 빅스비에서 검색할 수 있다.

갤럭시 버즈 온은 블랙 단일 색상으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29만 9000원이다.

AI 요약
삼성전자가 10월 20일 자사 첫 클립형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 온’을 공개했다. 귓구멍을 막지 않고 귓바퀴에 걸치는 형태로, 국내 출시는 10월 27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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