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과 20일 방송된 ENA 월화드라마 ‘연애박사’에서 박민재(추영우)와 임유진(김소현)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비밀 연애를 시작했다. 미국 명문대 박사후연구원 자리를 제안받은 박민재가 임유진에게 거리를 두려다 빗속에서 고백한 것이 관계 변화의 계기가 됐다.
박민재는 “남들보다 내세울 게 있는 것도 아니고, 솔직히 자격이 있는 줄도 모르겠어”라며 자신 없는 마음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평소와 달리 옷차림에 신경 쓰고 연구실에 출근하거나, 임유진의 퇴근을 기다려 함께 저녁을 먹으며 조금씩 다가갔다. 박사후연구원 제안을 받은 뒤에는 임유진에게 “네가 나한테 그래. 태양 같아. 뜨겁다고”라고 말하며 물러서려 했다.
결국 박민재는 빗속에서 “나는 한 번 삼키면 절대로 안 토해. 타 죽어도 절대로 안 토해. 절대로 못 돌아와. 끝까지 가야 되는 거야. 그래도 갈래?”라고 고백했다. 이후 두 사람은 비밀 연애를 시작했고, 박민재는 처음 만난 날을 집 비밀번호로 설정했다. 목소리만 듣고도 임유진의 컨디션을 살폈으며, 친구의 결혼식에서는 임유진과 눈을 맞추며 ‘사랑의 서약’을 불렀다.
추영우는 차갑고 이성적인 로봇공학도 박민재가 사랑 앞에서 달라지는 모습을 연기했다. 김소현과 대화하는 장면에서는 눈빛과 말투의 변화를 통해 인물의 감정을 표현했다. ‘연애박사’는 매주 월·화요일 오후 10시 ENA에서 방송되며 KT 지니 TV와 디즈니+에서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