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영, 삼성에서 만날 수도 있는 KIA…2017년 우승 경험과 2024년의 아픔

통장아미안해 2026/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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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임기영이 플레이오프에서 옛 소속팀 KIA를 상대할 가능성을 두고 냉정하게 준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KIA에서 보낸 9시즌과 2024년 한국시리즈 엔트리에서 빠졌던 기억이 맞대결을 앞둔 그의 마음에 남아 있다.

임기영은 삼성 이적 첫해인 올해 43경기에 등판해 57이닝을 던졌고 평균자책점 4.74를 기록했다. 긴 이닝이 필요할 때는 3이닝 이상을 맡았고, 팀이 뒤진 경기에서 남은 이닝을 책임지기도 했다. 그는 2차 드래프트로 삼성에 오게 됐을 때 이번 시즌이 야구 인생에서 중요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2022년 육군 블랙나이츠 소속으로 투구하는 코널리 얼리. 자료사진 · Unknown author Unknown author · 원본 · Public domain

정규시즌에는 KIA전 등판이 가장 많았다. 7경기에서 14이닝을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3.86을 기록했다. 익숙한 선수와 구장을 마주한 첫 광주 원정은 어색했지만, 점차 적응했다고 임기영은 전했다. 플레이오프 엔트리 합류 여부는 정해지지 않았으며, 마운드에 오르면 KIA를 반드시 이겨야 할 상대로 대하겠다고 밝혔다.

임기영에게 포스트시즌은 낯선 무대만은 아니다. 2017년 KIA 소속으로 한국시리즈 4차전에 선발 등판해 5⅔이닝 무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반면 2024년 한국시리즈에는 엔트리에 들지 못했다. 당시 경기를 TV로 보지 않았고, 광주 챔피언스필드에서 우승 축포가 터지는 소리도 듣기 힘들었다고 회상했다. 그때의 분한 감정이 남아 있어 KIA를 만나면 더 잘 던지고 싶다고 했다.

KIA는 LG와의 준플레이오프를 스윕해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삼성은 정규시즌을 2위로 마쳤고, 임기영은 팀이 플레이오프를 대비하는 훈련을 이어가던 19일 청백전에서 올 시즌 가장 좋은 공을 던진 것 같았다고 말했다. 투수들끼리 서로 의견을 나누는 분위기와 동료들의 투구도 자신의 변화에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참고 자료

AI 요약
삼성 임기영은 이적 첫 시즌 43경기에서 57이닝을 던졌고, KIA전에서는 7경기 14이닝 평균자책점 3.86을 기록했다. 2017년 한국시리즈에 출전했던 그는 2024년 엔트리에서 빠진 기억을 안고 KIA와의 플레이오프 맞대결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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