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현무가 MBC 새 예능 ‘전지적 집착 시점’(전착시)으로 시청자를 만난다. ‘전지적 참견 시점’의 스핀오프인 이 프로그램은 11월 8일 오후 6시 5분 첫 방송 예정이다. 이름은 이어받았지만, 관찰하는 사람과 들여다볼 일상은 달라진다.
‘전참시’가 스타와 매니저의 일상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었다면, ‘전착시’는 한 분야에 오랜 시간 몰두해 자기 영역을 만든 사람들의 삶을 조명한다. 남들에게 독특하게 보일 수 있는 이들을 ‘괴인’이라 부르며, 특정 분야에 빠져든 계기와 그 열정이 일상에서 어떤 습관으로 드러나는지를 살펴본다.
단순히 별난 취향을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몰입의 과정까지 따라가는 구성이 차별점이다.
진행자는 전현무와 김민경 편집자, 개그맨 김원훈, 셰프 윤남노다. 전현무는 기존 ‘전참시’에 이어 스핀오프에서도 중심을 맡는다. 민음사 유튜브 채널 ‘민음사TV’로 알려진 김민경은 책과 문학 이야기를 유쾌하게 풀어온 인물이고, 김원훈은 다양한 코미디 콘텐츠로 활동해 왔다.
윤남노는 요리에 대한 열정과 개성 있는 캐릭터로 인지도를 높였다. 각기 다른 분야에서 활동해 온 진행자들이 출연자의 몰입을 어떤 시선으로 바라볼지가 관전 요소다.
전현무가 출연하는 또 다른 관찰 예능 ‘나 혼자 산다’는 최근 카자흐스탄 여행이 즉흥적으로 진행된 듯 방송된 일을 두고 논란을 겪었다. 사전 항공권 발권과 현지 촬영 협조 사실이 알려진 뒤 제작진은 촬영 과정을 충분히 설명하지 못했다며 사과했고, 여행지와 출국 과정이 담긴 사전 시나리오가 공개되면서 비판이 다시 나왔다.
‘전착시’는 이 논란과 별개로, 스타의 일상 대신 특정 분야에 대한 몰입을 관찰의 중심에 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