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한강버스 사업비와 손실 문제, SH의 한강 개발 출자 검토액과 예정액은 어떻게 다른가

신난참새 2026/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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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가 한강버스 대여금의 회수 위험을 재무제표에 반영한 가운데, 한강 개발 사업 두 곳에 총 709억원 규모의 출자를 검토하거나 예정하고 있다. 다만 이 금액 전체가 같은 단계에 있는 것은 아니다.

10월 20일 보도에 인용된 SH 자료에 따르면, 이촌한강공원 한강아트피어에는 총사업비 581억원 중 166억원을 출자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대관람차·복합문화시설 사업은 총사업비 1조871억원 가운데 543억원을 출자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수익형 민간투자사업(BTO) 방식이며, SH는 출자금 543억원을 자체 자금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두 사업의 재원 조달 경위도 다르다. 한강아트피어는 당초 서울시 예산 사업이었으나, 서울시는 2024년 집행 부진과 재정 여건을 고려해 2025년 예산을 편성하지 않았고 SH 이관에 따라 해당 예산 사업을 종료했다.

대관람차는 서울시의 2023년 계획에서 민간자본을 유치하는 ‘비예산’ 사업으로 분류됐지만, SH의 출자 예정액은 공기업 자체 자금이다.

한강아트피어는 노후 거북선나루터를 철거한 자리에 부유식 수영장, 한강버스 선착장, 전시·공연장, 식당 등을 갖추려는 사업이다. 2023년 계획에는 연면적 5000㎡, 50선석 규모 마리나와 900㎡ 부유식 수영장을 2026년 하반기까지 조성하는 내용이 담겼다.

당시 투자 심사에서는 사업 규모 축소와 수영장의 안전성·차별성 검토가 조건으로 제시됐다.

SH가 두 사업과 관련해 집행한 용역비는 5억6770만원이다. 한강아트피어 출자 타당성 분석에 4억3000만원, 대관람차 사업의 공모 지침 작성·공사비 검증·수요 추정 등에 1억3770만원이 쓰였다.

한편 SH의 2025회계연도 감사보고서에는 2025년 말 한강버스 대여금 936억4500만원 중 474억원을 대손충당금으로 설정한 사실이 담겼다. 이는 대여금 전액이 확정 손실이라는 뜻은 아니다. SH 관계자는 두 사업의 타당성 검토 결과는 긍정적이었지만, 사업 계획에는 관계기관과 추가 협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AI 요약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가 한강버스 대여금의 회수 위험을 재무제표에 반영한 가운데, 한강 개발 사업 두 곳에 총 709억원 규모의 출자를 검토하거나 예정하고 있다. 다만 이 금액 전체가 같은 단계에 있는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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