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 도마 사용과 미세플라스틱, 칼자국이 생기면 언제 교체할까?

배우는중이에요 2026/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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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도마에서 칼질할 때 미세플라스틱 파편이 떨어져 음식에 묻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노스다코타 주립대학교 토목·환경공학과 연구팀은 폴리에틸렌(PE)과 폴리프로필렌(PP) 도마를 대상으로 한 결과를 미국화학회 학술지 ‘환경과학기술(Environmental Science & Technology)’에 게재했다. 도마를 언제 바꾸고 어떻게 관리할지가 실생활에서 중요한 이유다.

연구진의 노출량 모델링에 따르면 조리 빈도와 칼질 습관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일반적인 조리 환경에서 1인당 연간 수천만 개 수준의 입자에 노출될 수 있다. 기사 제목의 ‘연 7000만 개’는 체내 유입량을 직접 측정한 결과가 아니라 노출량 추정치다.

검출된 파편 대부분은 100마이크로미터(㎛) 미만으로 눈에 잘 띄지 않으며 젖은 식재료에 달라붙기 쉽다. 맨 도마를 칼질할 때보다 당근처럼 단단하거나 육류처럼 질긴 재료를 썰 때 마찰 압력이 커져 파편 발생량이 늘어나는 경향도 확인됐다.

이 결과만으로 플라스틱 도마가 즉각적인 건강 위험을 일으킨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연구팀의 예비 시험에서는 폴리에틸렌 미세 입자가 마우스 세포의 72시간 생존율에 직접적인 악영향을 보이지 않았다.

다만 단기 세포 시험은 장기간 반복 노출의 영향을 판정한 결과와 다르므로, 연구진은 일상에서 노출 빈도를 줄이는 관리의 필요성을 짚었다.

표면에 칼자국이 눈에 띄게 패인 플라스틱 도마는 파편 발생과 음식물 찌꺼기 잔류 우려가 커질 수 있어 통상 6개월에서 1년 주기로 교체하는 방법이 제시됐다.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싶다면 편백나무·올리브나무·엔드그레인처럼 조직이 치밀한 목재 도마를 함께 쓸 수 있다.

나무 도마는 식기세척기를 피하고, 씻은 뒤 통풍이 잘되는 그늘에서 완전히 말려야 한다. 소재와 관계없이 육류·생선용과 채소·과일용 도마를 구분하고 사용 후 물기를 제거하는 것도 교차 오염과 위생 문제를 줄이는 기본 관리법이다.

AI 요약
플라스틱 도마에서 칼질할 때 미세플라스틱 파편이 떨어져 음식에 묻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노스다코타 주립대학교 토목·환경공학과 연구팀은 폴리에틸렌(PE)과 폴리프로필렌(PP) 도마를 대상으로 한 결과를 미국화학회 학술지 ‘환경과학기술(Environmental Science & Technology)’에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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