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영 145m 만루포, 잠실 마지막 경기서 어떤 기록과 겹쳤나

느긋한오후 2026/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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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영의 145m 만루 홈런을 앞세운 기아 타이거즈가 LG 트윈스를 13-1로 꺾고 플레이오프 1라운드 3연승을 거뒀다고 코리아중앙데일리가 보도했다. LG의 탈락으로 화요일 경기는 1982년 개장한 잠실야구장의 마지막 공식 경기로 치러졌으며, 매진 관중 2만3,650명이 지켜봤다.

기아는 2회 3-0으로 앞선 가운데 1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나성범의 솔로 홈런은 이 경기의 결승타로 기록됐다. LG 선발 카를로스 카라스코가 2회 교체된 뒤 구원 등판한 존 케네디는 박재현에게 좌전 적시타를 허용했고, 이어 김도영에게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만루포를 맞았다. 타구가 향한 곳은 잠실에서 가장 깊은 좌중간이었다.

2013년 6월 15일 KIA 타이거즈 경기 자료사진. · Pioneerhj · 원본 · CC BY-SA 3.0

145m는 KBO가 비거리를 공식 측정하기 시작한 2000년 이후 플레이오프 1라운드 최장 홈런 기록이다. 포스트시즌 전체로는 2001년 10월 28일 한국시리즈 6차전에서 두산 베어스 타이론 우즈가 잠실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친 홈런과 같은 거리다. 기아는 정규시즌 2위 삼성과 5전 3선승제 플레이오프 2라운드를 치르며, 1차전은 일요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릴 예정이다.

LG는 부상으로 전력 운용에 어려움을 겪은 끝에 정규시즌 4위로 마쳤다. 문보경은 3월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 다쳐 개막전 명단에 들지 못했고, 유영찬은 팔꿈치 수술로 시즌을 접었다. 선발 손주영은 마무리로 이동했지만 불펜은 전년도보다 약해졌다고 보도됐다. 송승기도 부상으로 이탈했으며, 시즌 막판 김진성과 오지환도 다쳤다. 미국에서 돌아온 고우석은 포스트시즌 명단에 들기엔 합류가 늦었고, 손주영은 기아와의 정규시즌 최종전에 급성 추간판 탈출증으로 결장했다. 와일드카드 경기에서는 신민재가 번트 안타 뒤 햄스트링을 다쳤다.

염경엽 LG 감독은 시리즈 내내 기아에 밀렸고 팬들의 기대에 맞는 결과를 내지 못했다며 사과했다. 그는 송찬의와 문정빈의 성장을 성과로 짚는 한편, 시즌 중 부족했던 점을 정리하고 변화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참고 자료

AI 요약
김도영의 145m 만루 홈런으로 기아는 LG를 13-1로 꺾고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3연승을 거뒀다. 홈런은 2000년 이후 플레이오프 1라운드 최장 비거리이자 포스트시즌 전체 기록과 동률이며, LG의 탈락으로 잠실야구장의 마지막 공식 경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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