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춤 14가지 작법, 도량게작법은 왜 먼저 배울까?

작은도토리37 2026/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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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춤은 불교의식에서 몸짓으로 불법을 상징하는 작법춤이다.

영산재·상주권공재·수륙재·각배재·생전예수재 등의 의식 중간에 추며, 의식의 중요한 절차를 동작으로 나타낸다.

춤 이름은 절차에 따라 달라지지만 춤사위는 대체로 비슷하다.

전승되는 주요 나비춤 작법은 도량게작법·다게작법·사방요신작법·정례작법·향화게작법·운심게작법·지옥고작법·자귀의불작법·만다라작법·기경작법·삼귀의작법·모란찬작법·구원겁중작법·오공양작법 등 14가지다.

대체로 의식의 내용을 담은 게문이나 의식문을 범음으로 읊으며 추지만, 사방요신작법과 정례작법처럼 동작만 나타내는 춤도 있다.

나비춤을 배울 때 가장 먼저 익히는 작법은 도량게작법이다.

각 재의 요잡, 즉 부처를 중심으로 그 둘레를 도는 의식에 나비춤이 들어갈 경우 도량게나비춤을 흔히 추기 때문이다.

도량게작법에는 춤사위가 8가지로, 나비춤 가운데 춤사위가 가장 많다.

이를 익히면 다른 작법은 순서를 배우는 데 집중해 비교적 쉽게 출 수 있다는 것이 먼저 배우는 이유다.

나비춤은 대개 두 명 또는 네 명이 추며, 반신요배와 양발을 정자 모양으로 놓고 도는 동작이 중요하다.

빠른 동작은 거의 없고, 어깨와 고개도 거의 움직이지 않는다.

좁은 공간에서 느린 한배로 춤을 이어가므로 동작은 조심스럽고 정중하다.

반주는 일정한 장단과 리듬이 없는 범패에 요령·태징·목탁·북 등을 더하며, 의식의 일부로 추기 때문에 관중을 의식하지 않는다.

불법을 상징하는 춤인 만큼 의상도 특수하다. 장삼은 가사 안에 입으며 대개 흰색 무명으로 만든다.

앞가슴에는 너비가 약 20㎝인 화려한 비단 대령을 대고 붉은 끈으로 묶는데, 그 길이는 어깨 부근에서 발끝까지 닿는다.

참고 자료

AI 요약
나비춤은 불교의식에서 몸짓으로 불법을 상징하는 작법춤이다. 영산재·상주권공재·수륙재·각배재·생전예수재 등의 의식 중간에 추며, 의식의 중요한 절차를 동작으로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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