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창동 감독의 신작 ‘가능한 사랑’이 2026년 10월 21일 파이널 예고편을 공개했다. 넷플릭스는 이 작품을 11월 6일 전 세계에 공개할 예정이라고 안내했다.
영화는 해고 노동자 호석과 아내 미옥, 다큐멘터리 감독 예지와 남편 상우가 다큐멘터리 제작을 위해 만나 서로 다른 삶과 숨은 욕망을 마주하는 이야기다. 네 인물의 만남이 중심이지만, 예고편은 두 부부 사이의 친밀감과 거리감을 함께 드러낸다.
예고편은 미옥이 골목길을 걸으며 가요 ‘사랑밖에 난 몰라’를 부르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미옥은 호석을 떠올리며 “자기 속에 뭐가 있는데 그걸 끄집어내기가 무서운 거예요”라고 말한다. 해고 노동자인 호석은 깊은 상처와 트라우마를 안고 살아온 인물로 그려진다.
카메라 앞에서 이야기하다 눈물을 흘리는 미옥을 바라보는 예지는 감동한 듯 눈을 반짝인다. 두 사람은 친구로 대하며 살갑게 인사를 나누지만, 미옥은 예지와 상우 부부를 보며 복잡한 표정을 짓는다. 예지가 미옥·호석 부부에게 함께 휴가를 가자고 제안한 뒤에는 별장 휴가와 미옥·호석의 과거가 교차한다.
예고편에는 인디와이어의 데이비드 얼릭이 “심장이 멎을 듯이 경이로운 이창동의 작품”이라고 평하는 등 해외 매체의 문구가 담겼다. 작품은 한국 영화 최초로 베니스국제영화제 심사위원대상을 받았고, 토론토국제영화제 트리뷰트 어워즈 TIFF 에버트 감독상과 밀밸리영화제 어터상도 거뒀다.
AI 요약: ‘가능한 사랑’은 두 부부가 다큐멘터리 제작을 계기로 만나 서로의 삶과 욕망을 마주하는 이야기다. 파이널 예고편은 10월 21일 공개됐으며, 넷플릭스 공개일은 11월 6일로 안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