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희애가 20일 근황을 전하며 새벽 촬영장에서 전에 만났던 길고양이와 재회했다고 밝혔다.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반가움에 바닥에 털썩 주저앉은 모습이 담겼다. 단발머리에 스카프를 매치한 차림에서도 특유의 우아한 분위기가 눈길을 끈다.
김희애는 일이 일찍 끝나 장충동 설렁탕집에서 든든히 식사하고 운동으로 하루를 마무리했다고 덧붙였다. 다만 길고양이와 재회한 날짜가 20일인지는 전하지 않았다.
김희애는 1983년 영화 ‘스무해 첫째날’로 데뷔했다. 드라마 ‘아들과 딸’, ‘사랑과 결혼’, ‘부모님 전상서’, ‘내 남자의 여자’, ‘밀회’, ‘미세스 캅’, ‘부부의 세계’, ‘퀸메이커’와 영화 ‘우아한 거짓말’, ‘쎄시봉’, ‘사라진 밤’, ‘허스토리’ 등에 출연했다.
2024년에는 영화 ‘데드맨’과 ‘보통의 가족’, 넷플릭스 시리즈 ‘돌풍’을 선보였고, ‘보통의 가족’은 미국 버라이어티가 선정한 ‘2025년 최고의 영화 10편’에 들었다.
차기작 JTBC 드라마 ‘골드디거’에서는 커리어 정점에 오른 출판사 대표 민영주를 연기한다. 동명의 영국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 미스터리 로맨스로, 성공한 중년 여성에게 다가온 젊은 남성이 사랑을 원하는지 돈을 노리는지 의심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우연히 정재희와 얽힌 민영주는 사랑과 의심 사이에서 흔들리며, 정재희 역은 노상현이 맡는다. 극본은 선영, 연출은 임현욱이며 제작에는 SLL·하이지음스튜디오·221B·글line이 참여한다. ‘골드디거’는 돈을 목적으로 이성과 사귀는 사람을 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