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케 에르난데스의 다저스 잔류, 이번 겨울엔 왜 불투명해졌나

잠깐쉬어가자18 2026/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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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와 키케 에르난데스의 재계약 가능성이 예년보다 불투명해졌다는 보도가 나왔다. 에르난데스가 팀을 떠날 경우 미겔 로하스의 은퇴로 생긴 유틸리티 자리를 김혜성이 노릴 여지는 커지지만, 잔류 여부와 김혜성의 기용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미국 캘리포니아 포스트는 20일 에르난데스의 2027년 다저스 잔류 가능성을 다뤘다. 매체는 지난 세 차례 오프시즌에는 그가 결국 다저스와 다시 계약할 것이라는 전망이 널리 받아들여졌지만, 이번에는 에르난데스 본인도 팀에 남을지 확신하지 못하는 듯했다고 전했다. 에르난데스는 18일 사회관계망서비스에 다저스와 보낸 지난 3년을 돌아보며 이번이 마지막일 수도 있다는 취지의 글을 남겼다.

2017년 7월 18일 LA 다저스의 키케 에르난데스 자료사진. · TonyTheTiger · 원본 · CC BY-SA 4.0

2009년 신인드래프트에서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6라운드 지명을 받은 에르난데스는 2014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휴스턴과 마이애미 말린스를 거쳐 다저스에 합류했고, 보스턴 레드삭스로 옮겼다가 2023시즌 도중 다시 다저스로 돌아왔다. 복귀 첫해 54경기에서 타율 0.262, 5홈런, 30타점, OPS 0.731을 기록했다. 2024년에는 126경기에 출전해 83안타와 12홈런, 42타점을 올렸고 타율 0.229, OPS 0.654를 남겼다. 2025년에는 93경기에 나섰다.

다저스가 성적만으로 에르난데스와 계약을 이어온 것은 아니었다. 그는 내야 전 포지션과 외야를 맡을 수 있고, 필요할 때는 마운드에도 오르는 선수다. 다저스는 2025년 월드시리즈 우승 직후 수술을 앞둔 그와 재계약할 방침을 드러냈지만, 이번 겨울에는 선수단을 크게 바꿀 가능성도 거론된다. 캘리포니아 포스트는 35세 에르난데스가 팀을 떠나는 선수 가운데 한 명이 될 수 있다고 짚었다.

김혜성도 내야와 외야를 모두 소화할 수 있다. 그동안 에르난데스와 로하스가 비슷한 역할을 맡아 출전 기회가 제한됐고, 로하스는 시즌 종료 뒤 은퇴를 선언했다. 에르난데스까지 계약하지 않는다면 김혜성에게 더 많은 기회가 돌아갈 가능성은 있지만, 다저스의 선택이나 실제 출전 시간은 확정되지 않았다.

참고 자료

AI 요약
키케 에르난데스의 다저스 재계약 여부가 불투명하다는 보도가 나왔다. 미겔 로하스의 은퇴와 맞물려 김혜성의 출전 기회가 늘어날 여지가 있지만, 구단의 결정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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