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하나시티즌 통합축구팀이 10월 18일 열린 2026 K리그 PlayONE CUP에서 창단 후 첫 우승을 차지했다. K리그 통합축구팀 14개 팀이 출전한 대회에서 대전은 연맹팀, 김천상무, FC안양과 C조에 편성돼 세 경기 모두 이겼다. 연맹팀을 4-1로 꺾은 뒤 FC안양에 6-0으로 승리했고, 김천상무와의 3차전도 3-1로 마쳤다. 조별 경기에서 총 13골을 넣고 2골을 내줬다.
개인상도 대전 선수단에 돌아갔다. 스페셜 선수 오정빈은 세 경기에서 5골을 기록해 대회 스페셜 선수 MVP를 받았고, 최창기 감독은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대전은 매월 두 차례 발달장애인 선수인 스페셜 선수와 비장애인 선수인 파트너 선수가 함께하는 연합훈련을 이어왔다. 파트너 선수로 참여한 구단 대학생마케터들도 훈련에 함께했다. 구단은 별도의 선수단 클리닉도 마련했다. 김진야와 엄원상은 연합훈련을 미리 촬영한 영상으로 선수별 움직임을 살핀 뒤 맞춤형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김진야는 드리블과 터치를, 엄원상은 패스를 맡아 직접 지도했다.
대전하나시티즌은 통합축구팀의 첫 우승을 기념해 다가오는 홈경기에서 우승 세리머니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