핏투게더, K리그 EPTS에서 일본·러닝으로 넓힌 데이터 활용법은

파란참새91 2026/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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핏투게더는 2017년 K리그 구단과 유스팀에 선수추적시스템(EPTS) 데이터 솔루션을 제공하며 국내 축구 현장에 관련 기술을 확산했다. 초기에 이동 거리 등 기본 기록을 측정하던 시스템은 점차 세부 데이터를 더했고, 선수의 움직임을 기록하는 데서 나아가 훈련과 경기 상황을 해석하는 데 활용됐다.

회사는 K리그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일본 J리그 구단에도 진출했다. 초기에 도치기SC와 도쿠시마 보리츠가 도입했고, 이후 사간 도스와 쇼난 벨마레, 반포레 고후, 감바 오사카 등으로 사용 구단이 늘었다. 가나자와 구단은 2020년 협력을 시작해 2029년까지 동행하기로 했다. 일본 시장에서는 재팬 스포츠 마케팅이 구단과의 연결을 도왔으며, 핏투게더는 2025년 일본 데이터 기업 데이터 스타디움과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브라질과 온두라스의 2016년 하계 올림픽 남자 축구 준결승, 마라카낭 스타디움(리우데자네이루) 자료사진. · Rafael Henrique Serra · 원본 · CC BY-SA 4.0

핏투게더는 축구에서 달리기로도 분석 범위를 넓혔다. 축구가 순간 속도와 이동 거리 등을 중시한다면, 러닝 분석은 구간별 자세와 기록에 초점을 둔다. 스마트워치가 달린 거리 등 결과를 보여주는 데 그치는 것과 달리, 핏투게더의 AI 기술은 기록이 나온 원인과 달리기 방식에 관한 분석을 제공하도록 개발됐다. 이 기술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지원한 ‘마라톤 경기력 향상을 위한 인포메틱스 서비스 기술개발’ 연구개발 사업을 통해 마련됐다.

지난해 기술이 적용된 대회 참가 사례에서는 초반 가속이 후반 속도 저하로 이어지고 상체 움직임이 체력 저하와 관련된 것으로 분석됐다. 분석 뒤에는 평균 속도 5.2km/h를 유지하고 상체를 고정하는 연습을 하라는 조언도 제시됐다. 축구에서 축적한 EPTS 데이터 처리 역량을 러닝의 자세·구간 분석과 AI 조언에 맞게 활용한 사례다.

참고 자료

AI 요약
핏투게더는 K리그 EPTS 공급을 바탕으로 일본 구단과 협력하고, AI를 활용한 러닝 자세·구간 분석으로 적용 종목을 넓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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