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벌이 여성의 가사·돌봄 부담 통계, 10년간 격차는 얼마나 좁혀졌나

퇴근한도토리 2026/10/21
추천 0 비추 0 조회수 5201

맞벌이 부부라도 자녀가 있으면 가사와 돌봄을 맡는 시간은 여성 쪽이 더 길다.

국가데이터처가 10월 19일 발표한 25~39세 청년의 생활시간 분석에서 기혼·유자녀 맞벌이 여성은 하루 4시간을 가사·돌봄에 썼다.

남성은 2시간17분으로, 여성의 부담이 하루 1시간43분 더 컸다.

분석은 생활시간조사의 2014년과 2024년 자료를 비교하고 청년을 미혼, 기혼·무자녀, 기혼·유자녀로 나눠 살펴봤다.

자녀가 있는 기혼 청년의 가사·돌봄 시간은 하루 평균 4시간15분으로, 미혼 청년의 52분보다 3시간23분 길었다.

자녀 유무에 따라 집안일과 돌봄에 배정되는 시간이 크게 달라지는 모습이다.

시간 사용의 차이는 여가와 일에서도 드러났다.

기혼·유자녀 청년은 미혼보다 일하는 시간이 49분 짧고 여가도 1시간29분 적었다.

또 자녀가 있는 부부의 하루 시간표를 성별로 보면 남성은 일에, 여성은 가사·돌봄에 각각 5시간 이상을 썼다.

미혼 청년은 남녀 모두 일과 여가에 각각 하루 평균 4시간대를 사용했다.

외벌이 가구에서는 격차가 더 컸다. 여성은 하루 7시간28분을 가사·돌봄에 써 남성의 2시간11분보다 5시간17분 길었다.

반면 맞벌이 여부와 관계없이 남성의 가사·돌봄 시간은 2014년보다 약 1시간 늘었고, 여성은 외벌이에서 14분, 맞벌이에서 30분 줄었다.

그 결과 두 유형 모두 남녀 격차가 10년 전보다 1시간 이상 좁혀졌지만, 조사된 시간에서는 여전히 여성의 몫이 더 컸다.

청년 전체의 하루 시간 사용도 변했다.

2024년 기준 수면·식사 등 필수시간은 11시간25분, 일·가사·돌봄 등 의무시간은 8시간22분, 여가는 4시간13분이었다.

2014년과 비교하면 필수시간은 16분, 여가는 21분 늘고 의무시간은 37분 줄었다.

AI 요약
맞벌이 부부라도 자녀가 있으면 가사와 돌봄을 맡는 시간은 여성 쪽이 더 길다. 국가데이터처가 10월 19일 발표한 25~39세 청년의 생활시간 분석에서 기혼·유자녀 맞벌이 여성은 하루 4시간을 가사·돌봄에 썼다.
당신이 좋아할만한 페이지
  • 0
  • 0
댓글 총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