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로봇 대여료 급락과 시장 변화, 무엇이 달라졌나

소소한나무 2026/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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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휴머노이드 로봇의 대여료가 1년 사이 70% 넘게 하락했다.

2026년 일부 제품은 하루 1000위안(약 20만원) 이하로 내려갔고, 로봇 강아지는 100위안(약 2만원) 선까지 떨어졌다.

보도는 이를 특정 제품의 일시적인 가격 변동이 아니라 시장 초기 거품이 빠지는 현상으로 해석했다.

관심이 급증한 계기는 2025년 춘절 갈라쇼의 로봇 공연이었다.

이후 관광지와 기업 행사, 대학 프로젝트의 대여 문의가 몰려 업체들이 5월까지 계약을 마감할 정도였다고 전했다.

방송에 등장해 인기를 얻은 유니트리 G1의 중고 플랫폼 대여료는 당시 하루 8000~1만5000위안이었고, 성수기에는 2만 위안(약 397만원)을 넘기도 했다.

모델과 대여 조건에 따라 현재 보도된 가격은 다르다.

유니트리 G1은 하루 약 2000위안(약 40만원), U2는 약 3000위안(약 60만원)이다.

중고 플랫폼 시안위에는 하루 200~300위안에 대여한다는 판매자도 있으며, 이들은 신규 고객 유입을 위한 가격이라고 설명했다.

로봇 강아지는 하루 164위안(약 3만2000원)이고, 장기 대여 때는 하루 100위안 미만 사례도 있다.

따라서 일부 제품의 최저가를 전체 모델의 시세로 볼 수는 없다.

대여료 하락 배경으로는 공급 확대와 플랫폼 경쟁이 꼽힌다.

로직 로보틱스는 2026년 6월 상용 휴머노이드 양산 규모가 1만5000대에 도달했다고 발표했고, 유니트리 로보틱스는 8월 누적 생산량이 약 1만8000대라고 밝혔다.

대여 관련 기업 수도 전년보다 55.7% 늘어 약 10년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위안 로보틱스의 개방형 플랫폼 칭톈쭈와 징둥닷컴의 로봇 렌털 매장이 등장하면서 가격 비교도 쉬워졌다.

플랫폼 선택 기준은 보유 로봇의 종류뿐 아니라 서비스의 표준화와 안정성으로 넓어지고 있다.

아이미디어 리서치는 중국 로봇 대여 시장 규모가 2026년 말 100억 위안(약 1조9883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2025년 약 10억 위안에서 열 배가량 늘어난 규모다.

현지 전문가들은 시장 경쟁에서 낮은 대여료뿐 아니라 책임 보험, 표준 서비스, 신용 체계가 중요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AI 요약
중국에서 휴머노이드 로봇의 대여료가 1년 사이 70% 넘게 하락했다. 2026년 일부 제품은 하루 1000위안(약 20만원) 이하로 내려갔고, 로봇 강아지는 100위안(약 2만원) 선까지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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