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에서 쇼핑했다고 누구나 부가가치세를 돌려받는 것은 아니다.
비유럽연합(EU) 국가에 상시 거주하는 여행자라도 체류 기간과 나이, 구매 금액 등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출국 때는 물건과 환급전표를 함께 제시하고 세관 인증을 받아야 하며, 프랑스에서 EU를 떠난다면 PABLO 단말기를 이용할 수 있다.
자격은 구매일 기준으로 EU 밖 제3국에 상시 거주하고, 프랑스 방문 기간이 6개월 미만이며, 만 16세 이상인 경우다.
여권 등으로 조건을 증명해야 한다.
EU 밖이지만 솅겐 지역인 노르웨이·스위스·아이슬란드·리히텐슈타인 거주자는 예외적으로 유효한 신분증 원본을 제시할 수 있다.
구매는 관광 목적의 소매 거래여야 하고, 세금 포함 금액이 같은 매장에서 같은 날 100유로를 초과해야 한다.
다만 모든 매장이 면세 판매를 하는 것은 아니다.
구매할 때 판매자에게 환급 방법을 확인하자.
판매자는 PABLO 로고와 바코드가 있는 수출판매전표를 발급하며, 환급 방법도 구매자에게 안내한다.
프랑스에서 EU를 최종 출국할 때는 수하물을 부치기 전에 물건과 전표를 함께 세관에 제시해야 한다.
이 절차는 구매가 이뤄진 달의 다음 달부터 세 번째 달이 끝나기 전에 마쳐야 한다.
PABLO 전자 인증을 이용한다면 세관 카운터 근처의 단말기에서 언어를 선택하고 전표의 바코드를 스캔한다.
화면에 ‘OK Validated slip’이 표시되면 세관 인증을 받은 것으로 처리된다.
세관은 물품의 EU 반출 여부를 확인하지만 환급금을 지급하지 않는다.
실제 환급은 판매자가 전표에 기재된 금액을 지급하므로, 세관 인증만으로 환급이 완료됐다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참고 자료